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 대통령이 28일 찰스 3세 국왕과 백악관에서 회담했다.
- 환영식에서 동맹 결속을 강조하며 선물을 교환했다.
- 찰스 3세가 연방의회 합동 연설을 앞두고 이란 전쟁 이견 속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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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을 방문한 영국 찰스 3세 국왕과 회담했다. 이란 전쟁을 둘러싼 양국 간 깊은 이견에도 불구하고 오랜 동맹의 결속을 과시하는 국빈 방문의 일환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찰스 3세와 카밀라 왕비는 이날 오전 백악관에 도착해 트럼프 대통령 부부의 영접을 받았다. 수백 명의 하객이 워싱턴 기념탑을 배경으로 한 남쪽 잔디밭에 도열한 가운데 예포가 울려 퍼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독립전쟁 당시 적이었던 양국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함께 자유 세계를 구한 동맹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때 서로를 레드코트, 양키라고 불렀던 병사들이 영원한 형제로서 자유 세계를 구한 토미와 GI가 됐다"고 말했다.
찰스 3세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통령 집무실의 리졸루트 책상 1879년 설계 원본의 복제본을 선물했다. 리졸루트 책상은 영국 탐험선 HMS 리졸루트의 목재로 만들어져 빅토리아 여왕이 헤이스 대통령에게 선물한 것으로, 원본 설계도는 런던 그리니치 국립해양박물관에 보관돼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85년 존 애덤스가 영국 주재 초대 미국 대사로 조지 3세를 알현하며 양국의 우호를 다짐한 친서 복제본을 답례로 건넸다. 회담 후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정말 좋은 회담이었다"며 "그는 훌륭한 사람"이라고 했다.
백악관 방문에 이어 찰스 3세는 이날 오후 3시 미 연방의회 상하원 합동 회의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의회 합동 연설은 가장 긴밀한 미국의 동맹국이나 주요 세계 지도자에게만 허용되는 드문 행사다. 연설은 약 20분간 진행될 예정이며 양국의 깊은 유대와 동맹이 글로벌 안보와 번영에 기여하는 방식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해졌다. 찰스 3세는 미국이 단독으로 행동하는 것에 대한 일부 우려도 표명하고 나토와 우크라이나에 대해서도 언급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이란 전쟁을 둘러싼 양국 갈등을 배경으로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이 대이란 공세를 지지하지 않는다며 거듭 비판해왔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