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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비코 신고가 ② IP 라이선싱 전략으로 고마진 사업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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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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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코 경영진이 22일 IP 라이선싱 전략 강화와 AI 수요 확대를 발표했다.
  • 2026년 2분기 매출 1억2600만달러, 연간 5억7000만달러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 월가 4개 은행이 매수 의견 제시하며 평균 목표주가 275달러로 상향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IP 라이선싱 전략으로 고마진 수익원 확보
2026년 보수적 가정 속 긍정적 성장 전망
AI·산업·국방 시장 삼각 성장
월가 목표가 상향...장기 수익성 개선 기대

이 기사는 4월 22일 오후 4시5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비코 신고가 ① AI 수요 증가로 매출과 수익성 동시 개선>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IP 라이선싱 전략...특허 보호에서 고마진 수익원으로

비코(VICR)의 또 다른 핵심 성장 축은 지식재산(IP) 라이선싱 전략이다. 비코의 IP 라이선싱은 800V, 48V, 12V 버스 컨버터와 수직 전력 공급(VPD) 시스템을 포함한 고밀도 전력 기술을 대상으로 하며, AI·고성능 컴퓨팅·자동차·산업 응용 분야에서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기술이다.

비코의 독창적인 48V 제품 포트폴리오 [자료=업체 홈페이지]

빈치아렐리 CEO는 라이선싱 사업을 "고성장·고마진 사업"으로 규정하며, "머지않은 미래에 극히 일부의 예외를 제외하고 OEM 및 하이퍼스케일러 대부분이 비코의 라이선시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밝혔다. IP 보호 전략은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CEO는 "비코 IP를 침해한 컴퓨팅 시스템의 불법 수입을 차단하는 조치가 효과를 내고 있다"고 밝히며, "업계가 비코가 선도해온 혁신 기술과 이를 모방한 제조업체들로부터의 공급 차질을 방지하기 위한 라이선스 취득의 필요성에 주목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라이선싱 사업의 전략적 가치는 단순한 로열티 수익 창출에 그치지 않는다. 라이선시들이 비코의 물리적 모듈을 추가 구매하도록 유인하는 시너지 효과까지 창출하는, 제품 사업과의 선순환 구조를 이룬다는 점에서 중장기 가치가 크다.

총 영업비용이 전 분기 대비 4% 증가한 4,550만 달러를 기록한 것도 이 공격적인 IP 보호 전략에 따른 법무 비용 증가가 주요인이다. 제임스 슈미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를 "지식재산권 집행 관련 법무 비용 증가"로 명시하며, 단기 수익성에 부담을 주더라도 기술 보호와 향후 라이선싱 수익 기반 마련을 위한 전략적 투자로 규정했다. 경영진은 잠재적 3차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 가능성도 언급하며 "2차 없이 3차 없다"는 원칙적 입장을 재확인, IP 보호를 향한 장기전의 의지를 분명히 했다.

◆ 3년 만에 가이던스 공식 제시...보수적 전제 위의 낙관론

비코는 2023년 3분기 이후 약 3년 만에 처음으로 향후 가이던스를 공식 제시했다. 경영진이 "2026년은 엄청난 기회의 해"라고 언급했을 만큼, 이번 가이던스 제시 자체가 회사의 자신감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비코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슈미트 CFO는 2026년 2분기 매출 목표치를 약 1억 2,600만 달러로 제시했으며, 2026년 연간 매출 목표치는 약 5억 7,000만 달러로 안내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2분기 1억 2,430만 달러, 연간 5억 4,780만 달러를 각각 상회하는 수준이다. 빈치아렐리 CEO는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률 확대"도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주목할 점은 이 가이던스가 매우 보수적인 전제 위에 세워져 있다는 사실이다. 슈미트 CFO는 이번 전망이 "2027년 제2차 ITC 소송 최종 판정이 나오기 전까지 신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지 않는다는 가정"을 전제로 한다고 명시했다. 즉, 라이선싱 측면의 긍정적 이벤트가 현실화될 경우 실제 실적은 가이던스를 웃돌 가능성이 충분하다. 기존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로열티 증가는 포함하되, 조기 계약 가능성은 보수적으로 배제한 것이다.

◆ 시장별 수요...AI·국방·산업의 삼각 성장

비코의 성장이 단일 시장에 편중되지 않는다는 점은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구조적 강점이다. 경영진은 이번 분기 수요 강세의 세 가지 축으로 고성능 컴퓨팅, 산업·자동화, 항공우주 및 방위를 꼽았다.

국방 사례 연구 – 항공기용 28V 버스 [자료=비코 홈페이지]

고성능 컴퓨팅 분야에서는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직접적인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웨이퍼 스케일 AI 엔진의 급격한 양산 확대가 비코의 2세대 VPD 수요를 이끌고 있으며, 비코의 기술이 경쟁사가 모방하기 어려운 물리적 한계를 다루고 있는 만큼 AI 사이클의 핵심 수혜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산업 시장에서는 자동화 테스트 및 반도체 제조 장비 분야의 상위 100개 OEM 고객사들이 "AI 데이터센터 구축 확대의 수혜를 받으며 강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고 데이비스 부사장은 전했다. AI 인프라 투자가 산업용 테스트 장비 수요까지 간접적으로 끌어올리는 연쇄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항공우주 및 방위 부문에서는 지정학적 환경 변화에 따른 각국의 국방비 지출 증가와 시스템 재보충 수요가 견조한 성장을 이끌고 있다. 글로벌 안보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한 이 분야의 수요는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재고 유통업체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63.6% 급증했다는 수치는 이러한 수요 확산이 채널 전반에 걸쳐 고르게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 월가 목표주가 상향...투자의견 일제히 '매수'

실적 발표 이후 주요 투자은행들의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다. CNBC 집계에 따르면, 4개 투자은행이 일제히 '매수' 의견을 제시했으며,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275달러로, 21일 종가 246.24달러 대비 11.68%의 추가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월가에서 제시한 최고 목표주가는 325달러, 최저 목표주가는 230달러다.

자동차 사례 연구 – 전기차 능동 서스펜션 [자료=비코 홈페이지]

니덤의 퀸 볼턴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180달러에서 260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새로운 목표주가는 2028년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EPS 추정치의 40배 주가수익비율(PER)에 기반한 것으로, 경영진이 밝힌 2026년의 성장 동력과 장기 이익 창출 능력을 반영했다. 볼턴 애널리스트는 성장 가속화와 실적 가시성 개선을 동시에 가리키는 복합적 요인들을 근거로 제시했다.

로스/MKM은 목표주가를 225달러에서 245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매수' 의견을 재확인했다. AI 인프라 수요에 대한 낙관론 확산과 비코의 가동률 상승에 대한 확신 증대를 근거로 2026년과 2027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으며, 가동률이 최적 수준으로 개선될 경우 매출총이익률 약 70%, 영업이익률 약 40%라는 구조적으로 높은 수익성을 달성할 수 있는 경로를 제시했다.

◆ 핵심 시사점과 리스크

1981년 설립되어 매사추세츠주 앤도버에 본사를 둔 비코는 컴퓨팅·산업 장비·통신·운송·방위 산업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모듈식 전력 부품과 시스템을 설계·제조하는 기업이다. 기술 차별화, IP 전략, 다각화된 시장 기반이라는 세 가지 성장 엔진이 동시에 가동되고 있는 지금, 비코는 AI 시대 전력 반도체 분야의 핵심 수혜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산업 사례 연구 – 시험 장비 [자료=비코 홈페이지]

이번 1분기 실적은 단순히 기대치를 넘어선 분기 실적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수주잔고의 75% 급증은 향후 수 분기에 걸친 매출 가시성을 크게 높인다. 수주 대비 출하 비율 2.0 이상은 이례적으로 강한 수요를 의미하며, 이는 단기 실적 모멘텀이 당분간 이어질 것임을 시사한다.

매출총이익률이 전년 대비 8%포인트 개선된 55.2%를 기록하며 레버리지 효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생산 능력이 확대되고 고마진 어드밴스드 제품·로열티 비중이 높아질수록 이익률은 추가 개선될 여지가 있다. 로스/MKM이 제시한 장기 70% 매출총이익률 목표가 허황된 전망이 아닐 수 있다는 얘기다.

라이선싱 사업의 성장 여력은 현재 가이던스에 거의 반영되어 있지 않다. 보수적 가정 하에 제시된 연간 5억 7,000만 달러 가이던스는 ITC 결과나 조기 라이선스 계약 체결에 따라 상향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팹 1의 연간 생산 가능 매출을 15억 달러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제2 팹 확보 전략을 병행하는 투트랙 접근은 장기 성장 시나리오에 신뢰를 더한다.

물론 리스크도 존재한다. IP 소송 관련 법무 비용의 지속적 증가, 소송 합의금 등의 일회성 현금 유출, 생산 능력 제약으로 인한 신규 고객 확보의 한계 등은 단기 재무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또한 AI 인프라 투자 사이클이 둔화될 경우 수주 모멘텀이 약화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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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하정우·전은수 사직 재가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청와대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 사직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이 대통령이 하 수석에게 '어려운 결정 존중한다'며 흔쾌히 (사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든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하정우(왼쪽)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이 6·3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오후 재가했다. [사진=뉴스핌 DB] 하 수석은 6·3 지방선거 부산시장에 출마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구인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전략 공천을 받을 예정이다.   전 대변인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청와대로 들어오면서 공석이 된 충남 아산을 지역구에 전략 공천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하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익과 국민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출마 결심 이유를 밝혔다. 하 수석은 "처음 (청와대) 들어오면서 아이들에게 기회가 있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했는데 방향성을 바꾼 적은 없다"며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인공지능(AI) 3강'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한국을 미래 성장의 기회가 있는 나라로 만들려면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하고 긴급한 곳이 어디인가에 제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며 "이 부분을 이 대통령도 인정하고 동의하고 흔쾌히 '큰 결단했다'고 말씀했다"고 전했다.  하 수석은 "앞으로도 계속 AI와 지방주도 성장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이 대통령 곁에서 함께 국정을 해왔는데 이제는 (국회라는) 최전선에서 소통하고 국민께 왜곡되지 않도록 잘 알리겠다"며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2026-04-2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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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 의대 정원 변경없이 확정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지역의사제 도입을 앞두고 증원된 비수도권 32개 의과대학의 학생 정원이 최종 확정됐다. 교육부는 28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 32개 대학에 대한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이 의견 제출과 이의신청 등 절차를 모두 마치고 확정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고려대 의대가 복학 의사를 밝힌 의대생들에 한해 31일 오전까지 등록을 연장해주기로 한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8일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3.28 yym58@newspim.com 일부 대학이 정원 배정안 사전통지에 의견을 내고 정원 통지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배정위원회 검토 결과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정원 확정에 따라 32개 대학은 다음 달 안에 학칙을 고치고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하는 등 후속 절차에 들어간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지역의사제를 도입하면서 2027~2031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결정했고 늘어나는 정원 전원을 지역의사 선발에 쓰기로 했다. 이에 따라 32개 의대는 2027학년도 490명,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613명을 지역의사전형으로 선발하게 된다. 대학별로는 강원대와 충북대 의대의 증원 규모가 가장 크다. 두 대학은 2027학년도에 각각 39명을 늘려 총정원이 88명이 되고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49명씩 증원해 이 기간 정원이 98명까지 늘어난다. 교육부는 6월까지 각 대학으로부터 배정 정원에 맞춘 교육 여건 개선 등 이행계획을 제출받아 컨설팅을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계획 보완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후 매년 이행 상황을 점검해 미흡한 대학에는 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한 불이익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교육 여건 개선에 대한 대학의 책무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hyeng0@newspim.com 2026-04-2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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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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