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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리포트] 코스피, 전쟁 이전 수준 회복…"무게 중심은 실적시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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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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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움증권은 21일 미·이란 휴전 협상 노이즈에도 국내 증시가 전쟁 리스크에 덜 민감하다고 진단했다.
  • 20일 코스피는 0.44% 상승한 6219.09로 마감하며 전쟁 직전 수준 회복했다.
  • 외국인 순매수 전환과 ETF 자금 유입으로 수급 개선, 실적시즌 기대감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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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협상 관망에도 올 1분기 실적 기대감, 주력 업종 순환매 전망
4월 외국인 4조원 순매수 전환…수급 저변 확대로 주도주 과열 정상화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키움증권은 21일 "미·이란 휴전 협상 노이즈가 지속될 가능성은 열어둘 필요가 있으나, '막판 진통 끝 협상 타결 이후 시장의 무게 중심은 실적시즌으로 이동'이라는 경로를 베이스로 잡고 가는 것이 적절하다"며 국내 증시가 전쟁 리스크에 점차 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날 미국 증시는 미·이란 협상 대기심리 속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로 인한 유가 반등(+4.0%)과 테슬라(-2.0%), 마이크론(-1.5%), 마이크로소프트(-1.1%) 등 테크주 차익실현 물량 출회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01% 내렸고 S&P500과 나스닥도 각각 0.2%, 0.3% 약세를 보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은 기존 21일(한국시간 22일 오전) 휴전시한이 22일까지 연장될 가능성이 낮으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라며 "이란 역시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 속에서 협상을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양국 모두 압박 수위를 높게 가져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 이날 코스피는 전장 종가보다 27.17 포인트(0.44%) 상승하며 6219.09로, 코스닥은 4.81 포인트(0.41%) 상승한 1174.85로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뉴스핌DB]

다만 안도 요인도 병존한다고 봤다. 한 연구원은 "파키스탄에서 이란에게 협상 테이블에 앉을 것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게 2주 휴전 연장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전일 WTI 유가의 상승폭이 제한되면서 90달러 미만에 머물러 있는 점은 시장에서도 전쟁 불확실성으로 인한 유가 상방 베팅 의지가 크지 않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전날 국내 증시는 장 초반 주말 중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 소식에도 실적시즌 기대감에 힘입어 1%대 강세를 보였으나 이후 협상 경계심리 재확산 속 단기 차익실현 압력 여파로 상승폭을 일부 반납한 채 코스피 0.4%, 코스닥 0.4%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6219.09포인트(pt)로 마감하며 미·이란 전쟁 직전 수준(2월 28일 종가 6244pt)에 근접한 주가 레벨까지 회복했다.

한 연구원은 "22일 휴전 협상 및 호르무즈 운항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주식시장은 전쟁 리스크에 갈수록 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평가했다.

글로벌 자금 흐름에서도 이러한 변화가 확인된다고 봤다. 3월 코스피에서 35조원을 순매도했던 외국인은 4월 이후 4조원대 순매수로 전환했다. 한 연구원은 "반도체(+2조8000억원)뿐만 아니라 반도체 이외 업종(+1조2000억원)도 순매수를 하는 등 이전보다 수급 저변(Market breadth)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참고로 지난해 12월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조100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이 중 3조4000억원이 반도체 순매수에 집중된 바 있다.

정방향 1배 ETF 시장의 수급 환경 개선도 눈여겨볼 대목으로 꼽았다. 한 연구원은 "MSCI 한국 지수를 추종하는 EWY ETF의 자금은 4월에도 2억400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하는 등 중장기 자산 배분 관점에서 한국 증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모습"이라며 연초 이후 누적 순매수가 66억 달러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4월 2일 미국에 상장된 DRAM ETF(편입비중 삼성전자 24%, SK하이닉스 25%, 마이크론 24%)가 4월 중 약 9억9000만 달러 순유입세를 기록한 점 역시 마찬가지"라며 "주도주인 반도체의 실적 모멘텀이 외국인 패시브 자금에게 매수 유인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내다봤다.

반면 홍콩에 상장된 CSOP의 삼성전자·SK하이닉스 2배 레버리지 ETF에서 4월 이후 자금 유출이 발생한 점은 부담 요인으로 지목됐다. 한 연구원은 "4월 이후 삼성전자(MTD +22%), SK하이닉스(MTD +44%)가 급등하는 과정에서 투자자들의 반도체에 대한 공격적인 베팅 감소, 주가 급등 랠리 여력 약화로 해석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를 수급 정상화의 신호로 해석했다. 그는 "'2배 레버리지 ETF 자금 유출 + 1배 ETF 자금 유입'은 주도주 수급 과열이 정상화되고 있는 의미로 접근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지난 3~4월 초 중 수차례 사이드카 과정에서 겪었던 반도체 등 대형주 변동성 증폭 현상을 진정시킬 수 있는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미·이란 협상 관망심리 확대, 미국 테크주 약세 여파에도 코스피200 야간선물 1.1%대 강세와 1분기 실적시즌 기대감 등에 힘입어 지수 하단은 제한된 채 주력 업종 간 순환매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한 연구원은 "주 중반 이후 반도체, 조선, 방산, 기계 등 국내 주도주 실적 시즌을 거치며 추가적인 이익 레벨업이 가능한 만큼, 향후 출현할 수 있는 증시 조정을 주도주 비중 확대의 기회로 삼는 것이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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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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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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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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