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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중동 리스크에도 7만5000달러 방어…"유가보다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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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트코인이 20일 이란발 중동 긴장 속에서도 7만5000달러선을 방어하며 유가와 주식보다 강한 회복력을 보였다.
  • 초기 충돌 때보다 최근 들어 비트코인의 하락폭이 눈에 띄게 줄고 있으며 지정학적 리스크를 상당 부분 이미 가격에 반영했다.
  • 24일 약 79억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를 앞두고 7만5000달러가 변동성 폭발 가능 지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호르무즈 긴장 재점화에도 낙폭 제한…시장선 "지정학 충격 흡수 자산" 주목
79억달러 옵션 만기·7만5000달러 네거티브 감마 구간…숏 스퀴즈 분수령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비트코인(BTC)이 이란발 중동 긴장 고조 속에서도 유가와 주식보다 강한 회복력을 보이며 7만5000달러선 방어에 나서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통제 재개와 미국의 대이란 강경 발언으로 전통 금융시장이 다시 지정학 리스크를 가격에 반영하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하락에 그치며 '지정학적 충격 흡수 자산(shock absorber)'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 시간으로 20일 오후 8시 25분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에 비해 0.54% 하락한 7만52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간 기준으로는 여전히 4.8% 상승한 상태다. 주말 동안 미 해군이 이란 선박을 나포하고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를 다시 강화했음에도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비트코인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4.20 koinwon@newspim.com

이더리움(ETH)은 0.93% 하락한 2308달러, 솔라나(SOL)는 0.59% 내린 85.15달러를 기록했고, BNB는 625달러로 0.55%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암호화폐 전반이 약세를 보였지만 하락 폭이 3%를 넘은 종목은 없었다.

반면 전통 시장의 반응은 훨씬 거칠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95.50달러로 5.7% 급등했고, 유럽 천연가스 선물은 최대 11% 상승했다. S&P500 선물은 금요일 사상 최고치 마감 이후 0.6% 가까이 하락했으며, 미 달러화는 전통적인 전쟁 헤지 수요가 되살아나며 강세를 보였다.

◆ 반복되는 이란 충격에도 비트코인 낙폭 축소

이번 주말 긴장 고조는 지난 3주간 이어졌던 전쟁 리스크 프리미엄 축소 흐름을 뒤집었다.

이란은 지난 17일 호르무즈 해협이 "완전히 개방됐다"고 선언했고, 이에 따라 S&P500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신흥시장 전반에 랠리가 나타났다. 그러나 주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이 실패할 경우 이란의 모든 발전소와 교량을 파괴하겠다고 위협했고, 이란은 미국이 해상 봉쇄를 유지하는 한 2차 회담을 건너뛸 수 있다고 시사하면서 분위기는 급반전됐다.

이번 사태는 분쟁 시작 이후 암호화폐 시장이 흡수한 네 번째 주요 이란발 리스크 이벤트다. 시장에서는 초기 충돌 때보다 최근 들어 비트코인의 하락 폭이 눈에 띄게 줄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초기 긴장 고조 국면에서는 비트코인이 훨씬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충돌이 반복될수록 반응 강도는 약해지고 있다. 반면 유가와 주식은 여전히 새로운 헤드라인마다 민감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이 지정학적 꼬리 위험(geopolitical tail risk)을 상당 부분 이미 가격에 반영했음을 시사한다. 이란 관련 뉴스에 반응해 매도할 투자자들이 이미 대부분 매도했거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매수세가 과거 선물시장 중심의 급락보다 더 견고한 하방 지지선이 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 79억달러 옵션 만기…7만5000달러가 분수령

여기에 오는 24일(금요일) 약 79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옵션 만기가 예정돼 있어 시장의 긴장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파생상품 거래소 데리빗에서 만기를 맞는 이번 옵션 포지션은 6만2000달러와 7만5000달러를 핵심 가격대로 지목하고 있다.

데이터 제공업체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7만5000달러는 상승 베팅을 의미하는 콜(매수)옵션이 가장 많이 몰린 구간이다. 현재 약 3억9500만 달러 규모의 콜옵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이 이 가격대에 집중돼 있다.

특히 7만5000달러 행사가에서 감마 노출(gamma exposure)이 매우 깊은 마이너스 상태라는 점이 중요하다. 이는 딜러들의 헤지 거래가 가격 움직임을 더욱 증폭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가격이 오르면 딜러들은 추가 매수에 나서야 하고, 가격이 하락하면 추가 매도에 나서게 된다. 즉 7만5000달러는 단순한 저항선이 아니라 변동성이 폭발할 수 있는 '분출 지점'에 가깝다.

반대로 하방에서는 6만2000달러에 약 3억3000만 달러 규모의 풋(매도)옵션이 몰려 있어 주요 방어선 역할을 하고 있다.

그 사이 7만1000달러는 '맥스 페인(max pain)' 구간으로 꼽힌다. 이는 가장 많은 옵션 계약이 가치 없이 만료되는 가격대로, 만기일이 가까워질수록 가격을 끌어당기는 자석처럼 작용할 수 있다.

숏 스퀴즈냐 재조정이냐

현재 무기한 선물(perpetual futures)의 펀딩비는 여전히 마이너스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시장에 숏 포지션이 계속 쌓이고 있음을 의미한다.

비트코인이 7만5000달러를 방어할 유지할 경우 약세론자들의 숏 포지션 청산이 발생하면서 강한 숏 스퀴즈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추가적인 이란 관련 악재 속에 7만3000달러 아래로 밀릴 경우 현재의 '낙폭 축소' 논리는 흔들릴 수 있다.

트레이더들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27% 부근을 유지한 채 달러 강세가 이어질지, 그리고 비트코인이 이날 뉴욕 정규장 개장 후에도 7만4000달러를 지켜낼 수 있을지를 주시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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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호주에 모가미급 11척 수출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일본 정부와 미쓰비시중공업이 호주 해군 차세대 범용호위함(SEA 3000) 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공식 확정되면서, 모가미급 개량형 11척을 공급하는 대형 계약을 따냈다. 총사업비는 옵션을 포함해 최대 150억달러(약 20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일본의 이번 수주는 2014년 '방위장비이전 3원칙' 도입 이후 일본이 성사시킨 최대 완성 무기 수출이란 점이 의미를 가진다. 호주 ABC방송과 로이터·AFP 등 주요 외신도 이번 계약을 "2차대전 이후 일본 방산 수출사에서 가장 상징적인 대형 함정 수출 사례"로 소개하며, "일본이 전통적인 '무기 수출 금기국' 이미지를 벗어나 새로운 위상을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가미급, 4800톤급 스텔스 다목적 호위함 = 호주가 선택한 플랫폼은 일본 해상자위대가 운용 중인 만재 4800톤급 모가미급(FFM) 개량형으로, 평시 해상교통로 경계·감시 임무뿐 아니라 대잠·대공·대수상·기뢰전까지 통합 수행하도록 설계된 다목적 호위함이다. 레이더 반사면적을 줄인 스텔스 선체 형상과 통합 마스트, 최신 통합전투체계를 적용해 중형급임에도 고밀도 임무 수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함내 각종 장비·시스템의 자동화 수준을 대폭 끌어올려 승조원 규모를 약 90명 수준으로 줄인 점이 운용유지비 절감과 인력 운용 효율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독일 MEKO(다목적용 모듈 조합형 전투함) 계열과의 경쟁에서 호주가 일본안을 택한 결정적 요인으로 지목된다. 호주 해군 차세대 범용호위함(SEA 3000) 사업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의 모가미급 개량형 호위함 조감도. 최대 150억달러(약 20조원) 규모, 11척 일괄 수출 계약으로 2차대전 이후 일본 방산사(史) 최대 함정 수출 사례로 평가된다. [사진 출처=미쓰비시중공업] 2026.04.21 gomsi@newspim.com ◆잠수함·초계기 수출 좌절 뒤에 얻은 첫 성과 = 일본은 2014년 '무기수출 3원칙'을 대체하는 '방위장비이전 3원칙'을 도입하며 동맹·우방국에 대한 무기 수출 길을 열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오랫동안 의미 있는 완성무기 수출 실적을 만들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대표적으로 2010년대 중반 호주 차세대 재래식 잠수함 사업에서 소류급 수출형을 앞세워 약 44조원 규모 수주전에 나섰지만, 기술이전 범위와 산업협력 조건 등에서 불리하게 작용해 프랑스에 사업을 내준 바 있다. 영국을 상대로 한 P-1 해상초계기 수출 시도 역시 비용 문제와 정치·전략적 고려가 겹치며 최종 선정에 실패하면서, "규제는 풀었지만 수출 경험과 레퍼런스 부족으로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는 자성론을 낳았다. 이번 호주 모가미급 호위함 수출은 이런 잇단 좌절 끝에 얻어낸 첫 대형 완성무기 수출 사례라는 점에서, 일본 방산 수출 전략이 본격적인 '실적 단계'로 넘어가는 분기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범정부 수출 사령탑 추진 = 일본 정부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외무성·방위성·경제 관련 부처 국장급 인사가 참여하는 범정부 무기 수출 컨트롤타워 신설을 추진하며, 제도·조직 차원의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핵심은 '방위장비이전 3원칙' 운용지침 가운데 살상력이 높은 무기 수출을 5개 유형으로만 제한해 온 구조를 재검토해, 예외 인정 범위를 과감히 넓히거나 사실상 폐지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는 데 있다. 지금까지는 각 건별로 "수출 가능한 품목을 찾아 예외를 허용하는 방식"이었다면, 앞으로는 처음부터 수출을 염두에 두고 법·제도와 정부 조직을 다시 설계하는 방식으로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일본은 호주형 모가미급을 포괄적 모델로 삼아 인도·태평양 역내 제3국으로 수출을 확장하는 구상까지 모색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무기 수출 대국' 노리는 일본… K-방산과 정면 경쟁 구도 = 모가미급 11척 수출 계약은 일본이 '전쟁 가능한 국가' 논쟁을 넘어, 방위산업을 본격적인 수출·성장 산업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드러낸 신호탄이라는 지적이다. 일본은 이번 사례를 발판으로 호주·영국·인도 등 인도·태평양 파트너 국가에 대한 함정·미사일·센서 체계 수출을 확대하고, 자국 조선·방산업계의 생산 기반을 유지·확대하는 선순환을 노리고 있다. 반면, 한국은 리튬이온 배터리 탑재 재래식 잠수함과 전차·자주포 패키지 계약을 앞세워 중동·동유럽·동남아 시장에서 이미 공격적인 수출 실적을 축적해 왔다. 그 결과로 양국은 글로벌 해양·지상 방산 시장에서 정면으로 부딪치는 '창과 방패의 경쟁 구도'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일본이 호주에서 전후 최대 호위함 딜을 따냈다면, 한국은 폴란드 등에서 초대형 패키지 계약을 기반으로 연간 방산 수출 200억~300억달러를 노리는 상황이다. 인도·태평양과 중동을 축으로 한 '한일 방산 수출대전'이 본격 점화된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4-21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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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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