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20일 국내 증시는 미·이란 휴전 종료를 앞두고 긴장감이 높아지며 제한적인 등락을 보였다.
- 코스피는 소폭 상승했으나 외국인의 순매도로 관망 심리가 이어졌고 반도체주 중심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 호르무즈 해협 관련 이슈가 22일까지 단기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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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0.4% 하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20일 국내 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휴전 종료를 앞두고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장 초반 제한적인 등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동 정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관망 심리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2포인트(0.01%) 오른 6192.84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24억원, 657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이 1436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SK하이닉스(2.13%), LG에너지솔루션(0.36%), SK스퀘어(1.91%), 한화에어로스페이스(1.55%), 두산에너빌리티(3.04%) 등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93%), 삼성전자우(-0.95%), 현대차(-1.67%), 삼성바이오로직스(-0.25%), 기아(-1.19%) 등은 하락하고 있다.

앞서 지난주 미국 증시는 이란 외무부가 휴전 기간 중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개방하겠다고 밝히면서 국제유가가 급락한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79% 올랐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20%, 1.52% 상승했다.
다만 이후 이란 군부가 해협 통제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시장 분위기는 다시 경계적으로 돌아섰다. 주말 사이 인도 선박 피격 소식과 일부 선박 회항 사례까지 전해지며 해협 봉쇄 우려가 재차 부각된 영향이다.
증권가는 단기적으로 중동 관련 변수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호르무즈 해협 관련 이슈가 협상 시한으로 거론되는 22일 전까지 단기적인 증시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코스피가 최근 반도체 중심의 실적 기대를 선반영한 만큼 향후 실적 발표 이후 차익실현 여부와 주도주 흐름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4.81포인트(0.41%) 내린 1165.23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1372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4억원, 45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 종목이 우세했다. 코오롱티슈진(2.25%), 알테오젠(0.14%), HLB(1.12%) 등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0.72%), 에코프로비엠(-1.20%), 레인보우로보틱스(-1.63%), 삼천당제약(-0.62%), 에이비엘바이오(-0.06%), 리노공업(-1.30%), 리가켐바이오(-0.41%)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9.5원 오른 1479.5원에 출발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