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롯데면세점이 17일 인천공항 DF1 구역 영업을 시작했다.
- 3년 만에 공항 복귀하며 240여 브랜드 입점시켰다.
- 리뉴얼과 프로모션으로 매출 6000억 원 확대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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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에 복귀하며 공항 면세사업 재확장에 나섰다.
3년여 만의 인천공항 면세점 재진입으로, 공항 채널 경쟁력 회복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DF1 전 구역 일괄 오픈…최대 10년 운영
17일 롯데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DF1 구역(화장품·향수/주류·담배) 매장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업 기간은 영업 개시일로부터 최대 10년이다. 회사 측은 이번 재진입을 통해 연간 6000억 원 이상의 매출 확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매장은 터미널 1·2 및 탑승동 전 구역을 동시에 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출국객 동선을 고려해 불편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240여 개 브랜드 입점…글로벌 운영 경험 반영
롯데면세점은 약 4094㎡(1240평) 규모의 15개 매장에서 화장품·향수, 주류·담배·식품 등 240여 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샤넬, 라메르, 디올 등 화장품 브랜드와 발렌타인, 조니워커, KT&G, 정관장 등이 대표적이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40여 년 업력과 김포·김해·제주 등 국내 공항,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베트남 등 해외 공항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지난 2월 DF1 사업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국내 면세사업자 중 유일하게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 리뉴얼·디지털 체험 도입…매장 경쟁력 강화
롯데면세점은 향후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의를 거쳐 매장 리뉴얼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출국객 트렌드에 맞춘 브랜드·상품 구성을 강화하고, 디지털 체험형 콘텐츠를 매장 전면에 도입해 고객 경험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오픈을 기념한 대규모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프라인에서는 필리핀 항공권·호텔 경품과 함께 LDF PAY, PRE LDF PAY 등을 포함해 최대 233만 원 상당의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페이 결제 시 포인트 적립 등 내국인 대상 혜택도 마련했다.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는 위챗페이 환율 우대 쿠폰, 유니온페이 할인,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숙박객 전용 할인 쿠폰북 등 제휴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온라인 채널인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도 특가전과 쿠폰 이벤트를 병행한다. 간편결제 이용 시 포인트 적립 등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양희상 롯데면세점 영업부문장은 "인천공항은 국내외 여행객이 한국의 첫인상과 마지막 인상을 갖는 상징적인 장소"라며 "3년 만에 다시 고객을 맞이하는 만큼, 공항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내외국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면세쇼핑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 부산점, 제주점 등 시내점 4곳과 인천·김포·김해·제주 공항점 4곳 등 총 8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nr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