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전문가들은 15일 보야 인터내셔널 하이 디비던드 로볼래틸리티(IFTIX)를 추천했다.
- 고배당 7.3%와 10년 수익률 9.2%로 단기 장기 성과를 겸비한다.
- 퍼스트 트러스트 FGD는 연초 수익률 9.21%와 10년 10%로 가장 우수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FGD 1년간 약 50% 수익률
고배당 ETF 경계 요인은
이 기사는 4월 15일 오후 1시2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단기 전술적 수익을 취하는 동시에 장기 성과도 겸비한 상품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보야 인터내셔널 하이 디비던드 로 볼래틸리티 포트폴리오(Voya International High Dividend Low Volatility Portfolio, IFTIX)를 추천한다.
보야 파이낸셜이 운용하는 액티브 펀드는 스스로를 "펀더멘털 기반, 퀀트 선정 구동 전략(fundamentally guided, quantitative-selection driven strategy)"으로 정의한다. MSCI EAFE 밸류 지수를 벤치마크로 삼되, 순수 인덱스 추종이 아닌 액티브 매니저가 개입해 종목 선정을 최적화하는 방식이다.
FT 마켓 데이터(FT Markets Data)의 포트폴리오 공개 자료에 따르면 최대 보유 종목은 HSBC로 편입 비중이 2.77%로 파악됐고, 로슈(2.05%)와 알리안츠(1.99%), 노바티스(1.64%)가 뒤를 잇는다. 런던 증시에서 거래되는 HSBC는 지난 1년간 주가가 70% 이상 상승했고, 알리안츠는 12% 가량 올랐다.
지역 배분을 보면 유로존이 46.72%로 가장 크고, 유로존을 제외한 유럽이 13.29%, 호주-아시아 부문 7.54% 등으로 구성돼 있어 전형적인 EAFE 선진국 중심 배분을 취하고 있다.
IFTIX의 가장 두드러진 강점은 고배당과 장기 성과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다는 데 있다. 배당수익률은 7.3%로 SDIV보다는 낮지만 10년 평균 연환산 수익률은 9.2%에 달한다. 모닝스타 카테고리 내 순위도 중간 수준으로, 최하위에 그친 SDIV와는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8.3%로 투자자 입장에서는 불확실성이 높은 시장 상황에 수익률 창출과 장기 복리 수익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함께 충족할 수 있는 구조라는 평가다.
퍼스트 트러스트 다우존스 글로벌 셀렉트 디비던드 인덱스 펀드(First Trust Dow Jones Global Select Dividend Index Fund, FGD)는 세 상품 중 가장 균형 잡힌 프로파일을 제공한다.

야후 파이낸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FGD의 연초 대비 수익률은 9.21%이며, 1년 수익률은 49.71%에 달한다. 배당수익률은 5.4%~5.6% 수준이고, 10년 평균 연환산 수익률은 10%로 파악됐다.
FT 마켓 데이터가 공개하는 포트폴리오 보유 현황을 살펴보면 상품의 다양성이 눈에 띈다. 미국 백화점 체인 콜스(4.35%)와 스페인 가스 인프라 기업 에나가스(1.80%), 영국 생명·연금보험사 피닉스 그룹(1.76%), 뉴질랜드 통신사 스파크 뉴질랜드(1.58%) 등이 편입 비중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콜스의 경우 지난 1년간 주가가 두 배 이상 급등했다.

FGD의 구조적 특징은 특정 국가나 섹터에 집중하지 않고 전 세계의 배당 우량주를 광범위하게 포착한다는 점에 있다. 배당 수익률은 SDIV와 IFTIX에 비해 낮지만 10년간 연평균 수익률이 10%로 장기 운용 성적 측면에서 세 개 상품 중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다.
단순히 고배당 종목을 기계적으로 편입하는 것이 아니라, 다우존스 글로벌 셀렉트 디비던드 지수가 요구하는 재무 건전성 기준, 즉 배당 지속 가능성과 배당성향 한도 등을 충족한 종목만을 선별한 결과로 풀이된다.
신흥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고배당 ETF 역시 리스크 요인들이 없지 않다. 첫 번째는 지정학적 변동성이다. 밴에크 보고서가 경고한 것처럼 이란 전쟁은 신흥국 시장에 구조적 수혜와 구조적 피해를 동시에 발생시키고 있다.
에너지 수출국인 브라질, 노르웨이, 걸프 산유국들의 주가는 유가 상승 수혜를 누리는 반면 에너지를 수입에 의존하는 아시아 제조업 기반 신흥국들은 비용 압박에 직면할 수 있다. 특정 에너지 신흥국 노출이 큰 펀드는 전쟁이 조기 종결되어 유가가 되돌려지는 시나리오에서 급격한 하방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경고다.
시장 조사 업체 EPFR 데이터는 2월28일 공격 직후 단 하루 만에 신흥국 채권 펀드 자금 흐름이 순유입에서 순유출로 전환된 사실을 보여주며, 이 같은 자금 이탈 속도는 개인 투자자가 대응하기 매우 빠른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두 번째는 고배당의 함정, 즉 자본 침식(capital erosion)이다. 배당수익률이 지나치게 높은 경우 시장이 해당 기업의 사업 지속 가능성이나 배당 지속성에 대해 할인율을 적용한 결과이기도 하다. 특히 브라질과 터키 등 고인플레이션 신흥국 기업들의 고배당은 화폐 가치 하락을 반영한 명목 수치일 수 있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연초 이후 두드러진 신흥국 자산으로의 자금 이동이 전술적인 피난인지 아니면 앞으로 수십 년에 걸친 구조적 전환의 시작인지를 판단하는 것은 투자 결정의 출발점이다.
자산운용사 인터내셔널 ETF는 "S&P 500 대비 미국 이외 지역 주식들의 밸류에이션 할인이 역사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수익률 격차가 투자자 관심을 지속적으로 해외로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글로벌 유동성 흐름은 단순히 전쟁 리스크로 인한 단기적인 미국 이탈이 아니라 밸류에이션과 배당이라는 근본적인 가격 발견 과정에서 비롯된 움직임으로 볼 여지가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비미국 주식이 2025년 S&P500 지수를 상당폭 앞질렀는데도 여전히 5년 누적으로는 미국 주가에 크게 뒤처진다는 사실은 단순 추세 추종의 위험을 상기시켜 준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