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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7배 조용한 랠리 씨게이트 ② 'AI 곡괭이' IB들 연이은 강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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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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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간 스탠리가 10일 씨게이트를 톱픽으로 지정했다.
  • Mozaic 4 플랫폼이 2026년 양산되며 100TB 드라이브를 2030년 목표로 제시했다.
  • AI 수요 폭증과 공급 부족으로 주가 목표 575달러를 제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모간 스탠리 강세론 3가지 근거
번스타인 620달러까지 상승 예고
경계해야 할 변수는

이 기사는 4월 10일 오전 12시5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기술 로드맵도 씨게이트 테크놀로지 홀딩(STX)에 대해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테크레이더(TechRadar)의 보도에 따르면 Mozaic 4 플랫폼은 플래터당 4TB 기록을 가능하게 하며 2026년 중 양산 출하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후속 Mozaic 5는 2027년 말 고객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플랫폼이 성숙하면 단일 드라이브에서 10TB 플래터를 활용한 초고용량 제품이 실현된다.

씨게이트는 보다 장기적으로 2030년경 100TB, 2035년경 150TB 드라이브를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이 같은 로드맵이 의미하는 것은 단순한 용량 경쟁이 아니다. 테라바이트당 단가를 낸드 플래시 SSD 대비 압도적으로 낮게 유지해 하이퍼스케일러들이 클라우드 콜드(cold) 및 웜(warm) 스토리지 계층에서 HDD를 대체하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게 만드는 구조적 잠금(lock-in) 효과를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AI가 HDD 수요를 변화시키는 메커니즘을 이해하려면 먼저 데이터의 계층(tier)별 특성을 살펴야 한다. AI 모델 훈련과 추론 과정에서 방대한 데이터는 항상 고속 접근이 필요한 '핫 스토리지' 계층에 상주하지 않는다. 오히려 대부분은 접근 빈도가 낮지만 대규모 용량과 낮은 비용이 요구되는 콜드·웜 스토리지에 저장된다.

현재 전 세계 클라우드 데이터의 약 80%가 HDD에 저장된다. 이 비율은 AI 시대로 진입하면서도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는 부분이다. 모간 스탠리의 에릭 우드링 애널리스트는 이 점을 간결하게 표현했다. HDD가 데이터센터 지출과 가장 강하게 연동된 AI 관련 '곡괭이·삽' 투자 자산이라는 얘기다.

생성형 AI의 급증은 세 가지 경로를 통해 HDD 수요를 증폭시킨다. 첫째, AI 학습 데이터셋의 규모가 폭발적으로 커지면서 데이터 레이크 용량 수요가 가파르게 팽창하고 있다. 둘째, 에이전틱(agentic) AI와 보다 고도화된 AI 워크로드의 부상이 생성되는 데이터의 양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셋째, 워크로드의 클라우드 이전(migration) 가속화가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데이터센터 스토리지 투자를 수 년째 끌어올리고 있다.

우드링은 최근 HDD 공급이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이퍼스케일러 수요가 이를 더 빠른 속도로 상회하는 상황을 강조하며, 클라우드로의 워크로드 이전 증가와 기업·소비자 수준의 AI 활용 확산을 그 배경으로 지목했다.

씨게이트 제품들 [사진=업체 제공]

모간 스탠리가 웨스턴 디지털 대신 씨게이트를 톱픽으로 교체한 논거는 크게 세 가지로 정리된다.
첫 번째는 상대적 저평가다. 씨게이트와 웨스턴 디지털은 동일한 AI·HDD 수요 사이클의 수혜를 공유하지만 씨게이트의 주가는 웨스턴 디지털보다 할인된 배수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웨스턴 디지털의 경우 샌디스크(SNDK) 지분을 활용한 부채 감축이라는 핵심 주가 촉매가 이미 직전 분기에 실현됐다고 우드링은 판단했다. 씨게이트에는 아직 가격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재료들이 남아 있다는 뜻이다.

두 번째는 더 빠른 마진 확장 궤도다. 우드링은 씨게이트가 향후 12개월 동안 웨스턴 디지털보다 빠른 속도로 매출총이익률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씨게이트의 비 GAAP(일반회계원칙) 기준 매출총이익률은 2026 회계연도 2분기 기준 42.2%로, 전 분기 대비 210bp 추가 개선됐다. 비GAAP 영업이익률도 31.9%로 전 분기 대비 290bp 올라섰다.

씨게이트 로고 [사진=블룸버그]

HDD 업체의 매출총이익률은 메모리 반도체 업체 대비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데 이는 역설적으로 추가 확장 여지가 크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우드링은 "메모리 업종의 마진이 정점에 가까워진 반면 HDD 제조사의 마진은 아직 상승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Mozaic 4+ 양산 확대가 2026년 하반기에 본격화되면 제품 믹스 개선 효과로 마진이 추가 상승할 여지가 남아 있다는 판단이다.

세 번째는 수급 불균형의 장기화다. 우드링은 최신 채널 체크(channel check)를 바탕으로 HDD 수요와 공급의 균형 복귀 시점을 기존 예상이던 2028년에서 2029년으로 1년 뒤로 미뤘다. 그는 "가격이 우리 예상보다 훨씬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우리의 마진과 EPS 추정치를 컨센서스보다 더 높이 밀어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모간 스탠리는 HDD 사이클의 지속성이 메모리 반도체 업종과 다른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메모리 업체들은 공급 부족에 대응해 설비 증설(capacity addition)을 서서히 재개하고 있다. 이와 달리 HDD 제조사들은 새로운 제조 시설(greenfield facility) 건설에 나서지 않겠다는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공급 증가가 기존 공장 내에서 HAMR 기술로 면적당 기록 밀도를 높이는 방식으로만 이루어진다는 의미다. 동일한 청정실(cleanroom)에서 더 많은 엑사바이트를 생산하는 '소프트 캐파시티 추가'는 공급 급증과 가격 붕괴 위험을 구조적으로 제한한다. 우드링이 HDD를 메모리 반도체 대비 공급 과잉 위험이 낮은 자산군으로 분류하는 핵심 근거다.

씨게이트의 CEO 데이브 모슬리는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니어라인(Nearline) 생산 캐파가 2026 회계연도 말까지 이미 완전히 배정돼 있으며, 2027년 슬롯에 대한 고객과의 협의도 시작됐다고 밝혔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단기 현상이 아니라 적어도 수년 이상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 셈이다.

번스타인의 마크 뉴먼 애널리스트는 이 환경에서 구글의 터보퀀트(TurboQuant) AI 모델 등 새로운 기술 전환 이슈가 HDD 수요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분석을 내놓으며, 씨게이트의 구조적 우위가 단기 위협에 노출돼 있지 않다고 결론지었다.

씨게이트의 2026 회계연도 3분기(2026년 1~3월) 가이던스는 시장의 강세 전망을 정면으로 뒷받침한다. 경영진은 3분기 매출액 전망치를 28억~30억달러로 제시했고, 비 GAAP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3.20~3.60달러로 내놓았다. 가이던스 발표 시점 기준 애널리스트 컨센서스는 매출 27억1000만달러와 EPS 2.96달러로, 경영진은 이를 대폭 웃도는 수치를 제시한 셈이다.

연간 실적 전망과 관련,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월가의 애널리스트는 EPS가 전년 대비 43% 이상 성장한 10.40달러에 달하고, 2027 회계연도에는 이보다 38% 추가 성장한 14.37달러에 이르는 시나리오를 점친다.

JP모간은 2027 회계연도 EPS를 23.45달러로 전망하며, 이 수치에 22배 배수를 적용해 525달러의 목표주가를 산출했다. 투자은행(IB) 업계의 추정치들이 다소 다른 배경은 HAMR 양산 속도와 가격 환경에 대한 각 기관의 가정 차이에서 비롯된다.

씨게이트에 대한 월가 주요 IB들의 주가 전망은 일관되게 강세다. 가장 최근 의견을 낸 모간 스탠리(582달러, 비중확대)와 번스타인(620달러, 아웃퍼폼), JP모간(525달러, 비중확대) 등 3개 IB의 평균 목표주가는 575.67달러로 집계됐다.

다만, 경계해야 할 변수가 없지 않다. 일부에서는 SSD 단가의 추가 하락이 장기적으로 웜 스토리지 영역에서 HDD 수요를 잠식할 수 있으며,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설비투자가 예상보다 일찍 정점을 찍을 경우 수요 성장의 모멘텀이 약화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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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호주에 모가미급 11척 수출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일본 정부와 미쓰비시중공업이 호주 해군 차세대 범용호위함(SEA 3000) 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공식 확정되면서, 모가미급 개량형 11척을 공급하는 대형 계약을 따냈다. 총사업비는 옵션을 포함해 최대 150억달러(약 20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일본의 이번 수주는 2014년 '방위장비이전 3원칙' 도입 이후 일본이 성사시킨 최대 완성 무기 수출이란 점이 의미를 가진다. 호주 ABC방송과 로이터·AFP 등 주요 외신도 이번 계약을 "2차대전 이후 일본 방산 수출사에서 가장 상징적인 대형 함정 수출 사례"로 소개하며, "일본이 전통적인 '무기 수출 금기국' 이미지를 벗어나 새로운 위상을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가미급, 4800톤급 스텔스 다목적 호위함 = 호주가 선택한 플랫폼은 일본 해상자위대가 운용 중인 만재 4800톤급 모가미급(FFM) 개량형으로, 평시 해상교통로 경계·감시 임무뿐 아니라 대잠·대공·대수상·기뢰전까지 통합 수행하도록 설계된 다목적 호위함이다. 레이더 반사면적을 줄인 스텔스 선체 형상과 통합 마스트, 최신 통합전투체계를 적용해 중형급임에도 고밀도 임무 수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함내 각종 장비·시스템의 자동화 수준을 대폭 끌어올려 승조원 규모를 약 90명 수준으로 줄인 점이 운용유지비 절감과 인력 운용 효율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독일 MEKO(다목적용 모듈 조합형 전투함) 계열과의 경쟁에서 호주가 일본안을 택한 결정적 요인으로 지목된다. 호주 해군 차세대 범용호위함(SEA 3000) 사업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의 모가미급 개량형 호위함 조감도. 최대 150억달러(약 20조원) 규모, 11척 일괄 수출 계약으로 2차대전 이후 일본 방산사(史) 최대 함정 수출 사례로 평가된다. [사진 출처=미쓰비시중공업] 2026.04.21 gomsi@newspim.com ◆잠수함·초계기 수출 좌절 뒤에 얻은 첫 성과 = 일본은 2014년 '무기수출 3원칙'을 대체하는 '방위장비이전 3원칙'을 도입하며 동맹·우방국에 대한 무기 수출 길을 열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오랫동안 의미 있는 완성무기 수출 실적을 만들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대표적으로 2010년대 중반 호주 차세대 재래식 잠수함 사업에서 소류급 수출형을 앞세워 약 44조원 규모 수주전에 나섰지만, 기술이전 범위와 산업협력 조건 등에서 불리하게 작용해 프랑스에 사업을 내준 바 있다. 영국을 상대로 한 P-1 해상초계기 수출 시도 역시 비용 문제와 정치·전략적 고려가 겹치며 최종 선정에 실패하면서, "규제는 풀었지만 수출 경험과 레퍼런스 부족으로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는 자성론을 낳았다. 이번 호주 모가미급 호위함 수출은 이런 잇단 좌절 끝에 얻어낸 첫 대형 완성무기 수출 사례라는 점에서, 일본 방산 수출 전략이 본격적인 '실적 단계'로 넘어가는 분기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범정부 수출 사령탑 추진 = 일본 정부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외무성·방위성·경제 관련 부처 국장급 인사가 참여하는 범정부 무기 수출 컨트롤타워 신설을 추진하며, 제도·조직 차원의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핵심은 '방위장비이전 3원칙' 운용지침 가운데 살상력이 높은 무기 수출을 5개 유형으로만 제한해 온 구조를 재검토해, 예외 인정 범위를 과감히 넓히거나 사실상 폐지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는 데 있다. 지금까지는 각 건별로 "수출 가능한 품목을 찾아 예외를 허용하는 방식"이었다면, 앞으로는 처음부터 수출을 염두에 두고 법·제도와 정부 조직을 다시 설계하는 방식으로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일본은 호주형 모가미급을 포괄적 모델로 삼아 인도·태평양 역내 제3국으로 수출을 확장하는 구상까지 모색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무기 수출 대국' 노리는 일본… K-방산과 정면 경쟁 구도 = 모가미급 11척 수출 계약은 일본이 '전쟁 가능한 국가' 논쟁을 넘어, 방위산업을 본격적인 수출·성장 산업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드러낸 신호탄이라는 지적이다. 일본은 이번 사례를 발판으로 호주·영국·인도 등 인도·태평양 파트너 국가에 대한 함정·미사일·센서 체계 수출을 확대하고, 자국 조선·방산업계의 생산 기반을 유지·확대하는 선순환을 노리고 있다. 반면, 한국은 리튬이온 배터리 탑재 재래식 잠수함과 전차·자주포 패키지 계약을 앞세워 중동·동유럽·동남아 시장에서 이미 공격적인 수출 실적을 축적해 왔다. 그 결과로 양국은 글로벌 해양·지상 방산 시장에서 정면으로 부딪치는 '창과 방패의 경쟁 구도'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일본이 호주에서 전후 최대 호위함 딜을 따냈다면, 한국은 폴란드 등에서 초대형 패키지 계약을 기반으로 연간 방산 수출 200억~300억달러를 노리는 상황이다. 인도·태평양과 중동을 축으로 한 '한일 방산 수출대전'이 본격 점화된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4-21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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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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