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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석유 최고가격제, 혈세 낭비 아닌 물가 최후 보루…구조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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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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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범 정책실장이 14일 석유 최고가격제 논란을 페이스북 글에서 반박했다.
  • 정유사 특혜가 아닌 글로벌 공급망 붕괴 속 물가 안정을 위한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 경유 동결과 4.2조 보전금은 물류 파급력 고려한 미래 안전장치로 설명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페이스북 통해 6가지 쟁점 반박
"한국만의 독특한 정유 역량이기에 가능한 정책"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14일 중동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 대응책인 석유 최고가격제를 둘러싼 각종 논란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김 실장은 정유사 특혜나 혈세 낭비가 아닌, 글로벌 공급망 붕괴 상황에서 국내 물가와 실물경제를 지키기 위한 고도의 정책적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김 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석유 최고가격제: 오해를 넘어서, 무엇을 선택했는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6가지 쟁점을 조목조목 해명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지난해 12월 17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도시공사 중회의실에서 열린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을 위한 6자 협의체 첫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4.2조 보전금은 미래 안전장치… 지금은 오히려 재고이익 구간"

김 실장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세계 원유 공급의 20%가 막히고, 유럽 경유 가격이 한 달 만에 30% 이상 급등한 상황"이라며 "정부는 시장에 개입하는 카드를 꺼냈다"고 석유 최고가격제 당위성을 밝혔다. 

김 실장은 가장 큰 비판 지점인 정유사 손실 보전 논란을 시간 차에 따른 분석으로 반박했다. 그는 "현재 판매되는 제품은 전쟁 이전 배럴당 60달러대에 도입된 원유로 만든 것"이라며 "지금 시점은 역마진 구간이 아니라 오히려 재고평가이익이 발생하는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조 2000억 원 규모의 재정에 대해서는 "지금 쓰이는 보전금이 아니라, 향후 100달러 이상의 고가 원유가 정제 공정에 투입될 때 발생할 '실질적 역마진'에 대비한 안전장치에 가깝다"며 정유사 이익을 세금으로 메워준다는 주장을 경계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일인 10일 오전 서울의 한 주유소에 유가 정보가 표시되고 있다. 2026.04.10 ryuchan0925@newspim.com

◆ 경유 가격 동결은 전략적 설계… "소비재 아닌 물류 연료이기 때문"

경유 가격을 휘발유보다 과도하게 억제했다는 지적에는 물가 파급력을 이유로 들었다. 김 실장은 "경유는 소비재가 아니라 생산과 물류의 연료"라며 "같은 100원의 상승이라도 화물 운송비, 식료품 가격 등으로 전이되는 파급력은 휘발유보다 훨씬 크다"고 밝혔다. 석유 최고가격 3차 조정에서 국제 경유가 급등에도 동결을 선택한 것은 물가 안정이라는 더 큰 목표를 고려한 의도적 정책 설계라는 설명이다.

가격 억제로 인한 소비 폭증 우려에도 수치를 들어 설명했다. 최고 가격제 시행 직후 유류 판매량이 일시적으로 늘어난 것은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인한 선제 구매 심리라는 게 그의 판단이다. 김 실장은 "기간을 넓혀 보면 시행 이후 3주간 휘발유 판매량은 전년 대비 0.3% 증가에 그쳤고 경유는 오히려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오만에 정박 중인 유조선 [사진=로이터 뉴스핌]

◆ 비축유 스왑은 '조건부 교환'… "불투명한 정산 없도록 외부 검증 철저"

비축유 스왑이 정유사 특혜라는 시각에 대해 김 실장은 "공급 공백을 메우기 위한 장치이자 조건부 교환에 가깝다"고 일축했다. 대여료뿐 아니라 비축유와 대체 원유 간의 가격 차이까지 반영되어 정유사가 차액을 부담할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것이다.

또한, 손실 정산의 투명성 확보 방안으로는 "별도의 정산위원회와 외부 회계 검증 절차를 마련해 뒀다"고 자신했다. 

가격을 임의로 정한다는 지적에는 "최고가격은 싱가포르 국제 석유제품 가격(MOPS)의 2주 평균 변동률을 반영해 산정된다"고 밝혔다. 

◆ "한국 정유 능력 있기에 가능한 정책… 옳고 그름 아닌 비용의 선택"

김 실장은 무엇보다 석유 최고가격제가 한국의 특수한 산업 구조 덕분에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대규모 정제 시설과 내수 중심 공급 구조가 있었기에 수출 조정, 비축유 활용, 가격 규제를 패키지로 묶는 것이 가능했다"고 짚었다.

김 실장은 "이 제도는 분명 가격 신호 왜곡 등 대가를 수반하지만, 정부는 단기 충격을 완화하는 쪽을 선택했다"며 "이는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비용을 감수할 것인가에 대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한 찬반 논쟁을 넘어 구조적 이해를 바탕으로 제도의 종료 시점과 조건을 논의해야 한다고 했다.

the13o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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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F-21 보라매, 공군에 9월 인도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 양산 1호기를 9월 17일 공군에 처음 인도한다. KAI는 이날 복좌형 한 대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모두 8대를 인도할 계획인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공군 창설 77주년(10월 1일)을 앞두고 국산 전투기를 처음 인수한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지난 5월 13일 경남 사천시 공군3훈련비행단에서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시제기가 힘차게 이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방산업계 한 관계자는 "9월 17일 인도는 계약상 반드시 지켜야 하는 일정"이라며 "10월로 넘기면 지체상금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변경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방위사업청도 KF-21 양산 1호기를 9월 공군에 인도하고, 2028년까지 공대공 임무 중심의 블록Ⅰ 40대를 전력화하는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KF-21 체계개발은 2015년 12월 시작해 지난달 29일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린 종결 기념식으로 공식 마무리됐다. 착수 10년 7개월 만이다. 시제기 6대로 약 1600회 비행시험을 사고 없이 마쳤고, 지난 3월 양산 1호기가 출고된 데 이어 5월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방사청은 이를 통해 설계·제작·비행제어·체계통합·시험평가 등 핵심 역량을 국내에 축적했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이번 개발로 4.5세대급 초음속 전투기를 독자 개발·양산한 8번째 국가가 됐다. 다만, 엔진 등 일부 구성품에는 해외 기술이 포함돼 있어 '완전 국산화'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기체 설계와 체계통합, 비행제어 소프트웨어, 에이사(AESA) 레이더, 생산·정비 기반을 자체 확보한 점이 핵심 성과로 꼽힌다. 첫 전력화 기지는 경북 예천의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 유력하다. 156전투비행대대를 중심으로 복좌형을 우선 배치해 '조종사 전환훈련'과 '운용성능 확인'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후 단좌형이 추가되면, 예천에 블록Ⅰ 약 20대 안팎이 배치될 가능성이 높다. KF-21은 퇴역한 F-4E와 단계적 퇴역이 예정된 F-5E/F의 공백을 메운다. 정부 계획대로면, 2032년까지 총 120대가 배치된다. 지난 7월 29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개최된 'KF-21/IF-X 체계개발 종결 기념식'에서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2026.08.11 gomsi@newspim.com 공군의 KF-21 인수 사흘 전인 9월 14일, 주력 공대공 무장인 유럽산 '미티어(Meteor)' 미사일 14발이 국내에 도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사청이 2024년 10월 유럽 방산업체 MBDA와 체결한 1차 도입계약 100발 가운데 일부물량으로, 기체만 먼저 인도되고 무장이 뒤따르는 상황을 피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올해 인도되는 KF-21은 '공중우세 임무' 중심의 블록Ⅰ이다. 주력 무장은 미티어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과 독일 딜(Diehl)사의 IRIS-T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이다. 동체 하부에 미티어 4발, 날개 장착대에 IRIS-T를 탑재해 원거리 교전과 근접 공중전을 함께 수행한다. 20㎜ M61A2 기관포도 장착된다. KF-21은 2024년 5월 두 미사일을 각각 처음 실사격해 표적을 명중시키며 데이터 연동·분리·유도·사격 능력을 검증했다. 미티어는 램제트 추진기관을 적용한 능동 레이더 유도 미사일로, 발사 후에도 추진력을 오래 유지해 회피기동하는 적기를 장거리에서 추격할 수 있다. 공군은 국산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이 2032년쯤 전력화될 때까지 미티어를 KF-21의 주력 중·장거리 무장으로 운용할 방침이다. KF-21 1대는 장·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합쳐 최대 6발을 탑재할 수 있다. 2023년 5월 9일 오후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 격납고에서 KAI 직원들이 한국형 전투기 KF-21 시제기에 미티어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장착하고 있다. 2023.05.10 photo@newspim.com KF-21 블록Ⅱ 80대는 JDAM, KGGB, 천룡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등 10여 종의 무장을 순차 통합해 다목적 전투기로 전환하는 단계다. 블록Ⅲ는 내부무장창과 저피탐 성능, 전자전·센서 성능을 강화하는 중장기 개량 구상으로, 이번 첫 인도와는 직접 관련이 없다. 문제는 예산이다. 블록Ⅱ 80대 사업비는 당초 14조2440억원에서 18조4422억원으로 약 4조1982억원(29.5%)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환율과 공급망 불안, 무장 통합 비용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지난 5월 22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블록Ⅱ 양산 착수를 위한 첫 예산 625억원 편성을 의결했지만, 최종 사업비와 연차별 예산은 기획재정부 협의와 국회 심의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본 군사전문지 '군사연구(軍事研究)'(2022년 10월호)는 'KF-21 전투기 보라매-블록Ⅲ에서 스텔스 전투기로 진화'란 기사에서 "한국의 KF-16 면허생산과 T-50 공동개발 경험이 이번 국산전투기 개발 성공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한 바 있다. 공군은 9월 첫 인도를 차질 없이 소화하고 2028년까지 블록Ⅰ 40대를 예정대로 받는 동시에, 블록Ⅱ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gomsi@newspim.com 2026-08-1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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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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