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오픈AI 고위 경영진이 13일 MS 파트너십이 기업 고객 확보 걸림돌이라고 불만 표출했다.
- 드레서 CRO는 MS 협력이 고객 접근 제한한다고 지적하며 아마존 베드록 대안을 강조했다.
- 오픈AI는 2월 아마존 500억 달러 투자 유치 후 기업 시장 확대에 사활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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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고위 경영진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파트너십이 오히려 기업 고객 확보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이례적으로 불만을 털어놨다.
13일(현지시간) 경제 전문 매체 CNBC에 따르면, 드니스 드레서 오픈AI 최고매출책임자(CRO)는 전날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은 그동안 우리 성공의 근간이었으나, 역설적으로 기업 고객들을 직접 만나는 우리의 능력을 제한해 왔다"고 지적했다.
특히 드레서 CRO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I 모델 공급 플랫폼인 '베드록(Bedrock)'을 언급하며, 이것이 현재 많은 경우에서 해결책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사실상 오픈AI가 초기 투자자인 MS를 넘어 아마존과의 협력을 통해 기업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오픈AI는 지난 2월 아마존으로부터 500억 달러(약 74조4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드레서 CRO는 "2월 말 아마존과의 파트너십 발표 이후, 우리 모델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쏟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2019년부터 오픈AI에 총 130억 달러를 투자해 온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클라우드 분야에서 아마존과 치열하게 경쟁 중인 MS 입장에서 오픈AI의 '외도'는 뼈아픈 대목이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3월, MS가 오픈AI와 아마존의 파트너십에 법적 문제가 없는지 내부 검토에 착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현재 오픈AI는 기업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경쟁사인 앤스로픽의 '클로드(Claude)' 모델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구글의 '제미나이(Gemini)' 역시 강력한 추격에 나선 상태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 두 회사 모두 올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어, 기업 고객 유치를 둘러싼 AI 스타트업 간의 전쟁은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