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촉구하는 UN 안보리 결의안에 중국과 러시아가 거부권을 행사해 부결됐다.
- 전체 15개국 중 11개국이 찬성했으나 상임이사국의 거부권으로 채택되지 못했다.
- 결의안은 이란의 해협 통제로 인한 세계 경제와 식량 안보 위협을 경고하는 내용을 담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촉구하는 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안에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가 거부권을 행사했다.
이로써 중동 국가들의 지지 속에 호르무즈 해협 내 민간 선박 보호와 봉쇄 해제를 위해 발의된 이번 결의안은 최종 부결 처리됐다.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실시된 투표 결과, 전체 15개 이사국 중 11개국이 찬성표를 던졌으나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가 반대(거부권 행사)하고 2개국이 기권하면서 통과가 무산됐다. 안보리 결의안은 9개국 이상의 찬성을 얻더라도 상임이사국(미국·영국·프랑스·중국·러시아) 중 한 곳이라도 거부권을 행사하면 채택될 수 없다.
결의안을 주도한 압둘라티프 빈 라시드 알 자야니 바레인 외무장관은 "이란은 해협을 무기화할 권리가 없다"며, "이란이 해당 수로를 계속 통제할 경우 세계 경제의 안정과 국제 식량 안보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투표 직후 마이클 G. 왈츠 주유엔 미국 대사는 "이란은 에너지 부족, 공급망 교란, 나아가 기근의 가능성으로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번 결의안은 당초 이란에 대한 무력 사용 승인을 요구했던 초안에서 한발 물러나 수위가 대폭 완화된 수정안이었다.
최종안은 해협 개방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이해관계국들이 방어적 차원의 협력을 강화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는 내용을 담았으나, 끝내 중국과 러시아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dczoom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