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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몇 주 내 종전" 샴페인 성급?...NYT "이란 협상 의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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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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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을 수주 내 끝내겠다고 했지만 이란이 외교 해법에 미온적이어서 차질이 우려된다고 NYT가 1일 보도했다
  • 미 정보기관은 이란이 전황 우위와 미국 불신 속에 우라늄 농축·미사일 포기 요구를 주권 침해로 보고 양보를 거부한다고 평가했다
  •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유가 급등 우려가 커진 가운데 파키스탄·중국이 중재에 나섰지만 입장 차가 커 조기 타결 전망은 어둡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NYT "이란, 당분간 외교에 회의적…계속 싸우면 트럼프 구상 차질"
이란, "트럼프 휴전 주장은 거짓" 정면 반박…강경 기조 유지
오락가락 美 전쟁 목표·지도부 공백에 중동 외교 '첩첩산중'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을 몇 주 내로 끝내겠다는 목표를 밝히며 조기 종전 기대감을 키우고 있으나, 이란이 당분간 외교적 해결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고 1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가 미국 정보기관 평가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이 계속 싸우기로 결정할 경우, 단기간 내에 전쟁을 마무리 짓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목표는 더욱 복잡해질 전망이다.

미 정보기관 "이란, 전황 유리 판단…미국 요구 수용할 이유 없다"

NYT는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 복수의 미국 정보기관이 최근 며칠 사이 이란 정부가 미·이스라엘과의 전쟁을 끝내기 위한 '의미 있는 협상(substantial negotiations)'에 현재로서는 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정보기관들은 이란이 전황에서 자신들이 비교적 강한 위치에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미국이 제시하는 외교적 요구를 받아들일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란은 대화 채널 자체는 열어두고 있지만 미국을 신뢰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에 진지하다고도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년간 핵 협상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이란에 대한 공격을 지시한 전력이 이란 내부 불신을 키운 배경으로 지목된다.

이란은 미국이 외교를 믿지 않고 자국 이익만을 강요한다고 비판하면서, 우라늄 농축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포기 요구를 주권 침해로 간주해 양보를 거부하는 상황이다.

트럼프 "휴전 요청 받았다"…이란 "거짓 주장" 즉각 반박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의 새 정권 대통령이 미국에 휴전을 요청했다"고 주장했으며, 2~3주 내로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거듭 밝혀왔다.

하지만 이란 측 반응은 싸늘하다. 이란 외무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거짓이며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하며, 테헤란은 휴전을 요청한 바가 없다고 정면 반박했다.

이란 관리들은 적절한 조건이 갖춰진다면 외교적 접근이 가능하지만, 단순한 '일시 휴전'이 아닌 '전쟁 종식'을 원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란 지도부는 현재 자신들이 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고 판단하며, 미국의 외교적 요구에 굴복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美 오락가락 메시지…"협상 권한 가진 이 누구인지조차 불분명"

꼬여버린 외교 해법의 이면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일관성 없는 메시지가 자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편으로는 외교적 해결을 말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이란의 에너지 및 담수화 시설 타격을 경고하며 확전 위협을 서슴지 않고 있다. 일부 법률 전문가들이 이를 전쟁범죄 소지가 있다고 지적할 정도다.

심지어 이란 정권을 무너뜨렸다는 트럼프의 호언장담과 달리, 이란 지도부는 여전히 강한 반미 노선을 유지하며 항전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외교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 구조적 요인도 있다. 수주간 이어진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 정부 주요 기능이 제대로 소통하지 못하고 있다. 이란 당국자들은 미국·이스라엘 정보기관이 감시하고 있다고 의심하는 통신 채널 사용을 꺼리고 있으며, 그 결과 이란 지도부 내에서 누가 협상 타결 권한을 갖는지조차 명확하지 않다고 미국 관계자들은 전했다.

최고지도자 승계 문제도 변수다.

미국·이스라엘의 초기 공격으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와 일부 고위 관리들이 사망했으며, 이란 성직자들은 새 최고지도자로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임명한 것으로 전해지나 그는 첫 공습에서 부상을 입은 뒤 공개석상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새 정권 대통령"이 누구를 뜻하는지도 여전히 불분명한 상황이다.

일부 이란 관계자들은 어떤 합의도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는 회의론을 품고 있다. 설령 합의에 이르더라도 이스라엘이 수개월 뒤 다시 공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지도부 내에 팽배해 있다고 미국 관계자들은 전했다.

최대 뇌관 '호르무즈 봉쇄'…파키스탄·中 중재에도 장기화 우려

시장 전문가들은 휴전 협상의 진전 여부보다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권을 전쟁의 최대 변수로 주시하고 있다.

이란 군은 유조선 공격 등을 통해 사실상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 상태다. 해협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원유 공급망이 흔들리며 유가 급등과 물가 재상승을 부추기고, 나아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경로까지 뒤흔들 수 있어 투자자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상황 타개를 위해 파키스탄이 중재에 나서고 이란의 최대 석유 수입국인 중국을 설득해 적대행위 중단 등 5개 항의 공동 성명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중국이 여전히 본격적인 외교 개입에는 거리를 두고 있고, 양측의 입장 차가 너무 커 단기간 내 돌파구 마련은 쉽지 않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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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67개 점포 재개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시 휴업 이후 지난 7일 가오픈으로 영업을 재개한 홈플러스가 13일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홈플러스가 13일 재개장에 들어갔다. [사진 = 뉴스핌DB] 무엇보다 관건은 매출 회복 속도다. 홈플러스는 법원이 정한 회생 계획안 가결 최종 기한인 9월 4일까지 약 3주 동안 정상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채권자들을 설득해야 한다. 회생 계획안이 부결되거나 회생 절차가 다시 폐지될 경우 청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공교롭게도 정식 개장 이후 첫 주말은 경쟁사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광복절 연휴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하는 시점과 겹쳤다. 여기에 훼손된 공급망 복구와 대주주 책임을 둘러싼 노조의 반발까지 맞물리면서 회생의 첫 관문을 맞게 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59개 점포는 온라인 배송도 함께 재개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자금난을 이유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했고, 지난 7일 67개 점포의 가오픈을 시작했다. 이후 12일까지 협력업체들과 납품 조건을 협의하고 상품 입고와 시스템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정식 개장에 맞춰 고객 유입을 위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나흘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4일부터 사흘간은 당당 후라이드 치킨을 50% 할인한 3490원에 선보이며,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은 40% 할인한 100g당 1980원에 판매한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한 홈플러스가 13일 정식 개장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khwphoto@newspim.com ◆ 이마트·롯데마트는 연휴 할인전 문제는 빅2도 같은 시기에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는 점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통상 월초를 중심으로 대표 할인 행사를 열어왔지만, 이번 8월에는 말복과 광복절, 대체 공휴일로 이어지는 연휴 수요를 겨냥해 행사를 두 차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두 번째 할인 행사가 홈플러스 정식 재개장 시기와 겹치게 됐다. 롯데마트는 홈플러스 재개장일인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통 큰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통 큰 통닭'과 완도 활전복, 삼겹살·목심, 러시아산 활대게 등을 할인 판매하고, 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 등도 행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고래잇 페스타' 2차 행사를 연다. 신선식품과 델리, 간편식, 생필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가운데 제주산 광어회와 광어회 필렛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물가 부담이 커진 만큼 8월에는 고래잇 페스타를 2회로 확대 운영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홈플러스의 점포 휴업·폐점 여파로 인근 이마트와 롯데마트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반사이익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홈플러스 매출의 30%가 경쟁사로 이동하면 이마트·롯데쇼핑 매출이 최대 1조5000억원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 공급망 복구가 변수…안정적인 납품과 상품 확보돼야 두 경쟁사가 사전에 대규모 행사 물량을 확보해둔 것과 달리 홈플러스는 기업 회생 절차와 임시 휴업을 거치며 훼손된 공급망을 복구하는 단계에 있다. 협력업체 다수가 선결제나 결제 기한 단축을 요구하면서 납품 협상이 길어지고 있으며, 공익 채권 미변제 논란도 거래 신뢰 회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홈플러스는 신규로 공급받는 상품의 대금을 우선 지급하는 조건 등을 제시하며 협력업체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채권과 신규 납품분의 지급 조건을 구분해 거래를 재개하는 방식이다. 자금 회수가 빠르고 집객 효과가 큰 신선식품과 자체 브랜드(PB) 상품 중심으로 매대를 구성한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홈플러스는 기존 복층 매장을 단층 중심으로 재편하고 식품·생필품과 PB 상품에 집중하는 이른바 '트레이더 조'형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사업 모델 전환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납품과 점포별 상품 구색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홈플러스 마트산업노조는 "MBK는 끝내 청산을 시도할 것"이라며 "그 전에 '제대로 된 회사'에 인수 합병(M&A)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경영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인수 주체가 나서야 한다는 요구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는 홈플러스 인수 의향을 공개적으로 밝힌 기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인수 금액뿐 아니라 고용 승계와 노사 관계, 잠재 채무 등도 인수자의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앞서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는 2000억원 규모의 DIP 조달과 대주주 책임을 둘러싸고 수개월째 공방을 벌여왔다. MBK와 메리츠가 자금 지원 조건과 보증 책임을 놓고 대립하는 동안 노조는 양측의 책임 있는 조치와 정부 개입을 요구해왔다. 결국 이번 첫 연휴 주말의 판매 실적은 단순한 유통 3사의 할인 경쟁을 넘어 홈플러스의 정상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8-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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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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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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