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최근 서울 주택시장에서는 소형 아파트 선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집값 상승과 대출 부담이 커지면서 서울 내 입지를 유지하면서도 면적을 줄이고 공간 활용도를 높인 소형 아파트가 현실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은 전국에서 주택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분양가와 매매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왔다. 여기에 대출 규제와 금리 부담까지 겹치면서 실수요자들의 자금 여건이 이전보다 크게 악화됐다. 이에 따라 주택 구매 시 면적보다는 가격 접근성과 공간 활용도를 우선 고려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과거 소형 아파트는 1~2인 가구 중심의 주거 형태로 인식됐지만, 최근에는 자녀를 둔 3인 가구 등 가족 단위 수요까지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평면 설계와 수납 특화 등 상품성이 개선되면서 제한된 면적에서도 충분한 주거 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된 결과로 분석된다.
실제 최근 소형 아파트는 평면 설계 측면에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전용 40㎡대에서는 투룸 구조로 공간 분리를 강화하고, 전용 50㎡ 이상에서는 3룸 구조와 욕실 2개를 적용해 중형 아파트 수준의 공간 구성을 갖춘 사례가 늘고 있다. 발코니 확장을 통한 서비스 면적 확보,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수납 특화 설계로 동일 면적에서도 효율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이 가운데 자이S&D는 4월 서울 마포구 도화동 일원에서 '공덕역자이르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마포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며, 지하 4층~지상 20층, 2개 동, 전용면적 48~59㎡ 총 178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지상 1~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로 계획됐다. 전용면적별 구성은 △48㎡ 36가구 △52㎡ 36가구 △59㎡ 106가구로, 서울에서 선호도가 높은 소형 면적 위주로 설계됐다.
단지는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지하철 5·6호선과 경의중앙선, 공항철도가 지나는 공덕역이 단지 반경 약 500m 내 위치해 쿼드러플 초역세권으로 평가된다. 신안산선(계획)이 개통될 경우 5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펜타역세권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교육환경도 양호하다. 단지 인근에는 염리초와 동도중이 도보권에 있으며, 숭문중·고, 서울여자중·고, 서울디자인고, 일성여자중·고 등 다양한 교육시설이 가까이 위치한다. 마포구 대흥역 학원가도 근접해 사교육 이용이 편리하다.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등 주요 대학 접근성도 좋다.
생활편의시설도 다양하다. 단지 주변에는 이마트(마포점)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은행, 우체국, 병원, 카페, 편의점 등이 밀집해 있어 일상생활이 편리하다. 마포경찰서, 서울서부지방검찰청, 서울서부지방법원 등 주요 공공기관이 인접해 행정 업무 처리도 용이하다. 마포구보건소, 신촌세브란스병원, 신촌연세병원, 용산성심병원 등 주요 의료시설도 차량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공덕역자이르네 견본주택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일대에서 개관을 준비 중이다.
whits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