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서울시는 '서울 공공형 매력일자리'의 사전 직무교육에 인공지능(AI) 기반 실무 과정을 도입한 결과, 참여자 10명 중 9명은 '직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 매력일자리는 직무교육과 일경험을 통해 민간 취업으로 연계하는 서울시 일경험 지원사업이다.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는 공공형과 민간기업 인턴십 중심의 민간형으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올해 공공형 사전 직무교육 과정에 대해 AI 기반 실습을 새롭게 도입했다. 특히 올해 공공형 매력일자리 사전 직무교육 공통 과정에 AI 활용 실습 20시간을 편성하고, 핵심 과정으로 '바이브코딩'을 최초 도입했다.
바이브코딩은 복잡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지 않아도, 대화하듯 업무 목적과 지시사항을 설명(입력)하면 AI가 필요한 결과물을 자동으로 구현해 주는 혁신적인 업무 방식이다.
서울시는 이번 AI 실습을 직무 분야별 특성에 맞춘 실전 중심으로 운영했다. 교육은 경영기획, 문화예술, 행정사무, AI활용, 돌봄, 교육·상담 등 6개 분야로 나뉘어 현장 밀착형으로 진행됐다.
이에 지난 2월 사전 직무교육 수료생(203명)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5점을 기록했으며, 응답자의 89.5%가 "직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5월부터 '근무 중 교육'에도 AI 특화 과정을 추가 개설할 계획이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 매력일자리는 단순한 단기 일자리를 넘어, 청년들이 민간 기업에서 즉시 통하는 '실무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라며 "바이브코딩과 같은 최신 업무 방식을 체화하여, 참여자들이 스스로 생산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일자리 환경을 주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6일을 끝으로 마무리된 3월 사전 직무교육에는 총 59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내달 1일부터 서울시 및 산하기관 등에서 본격적인 근무를 시작한다. 결원 발생 시에는 서울시 일자리포털을 통해 수시 모집이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상시 확인 후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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