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글로벌 핀테크 플랫폼 기업 벅스닷컴㈜(이하 벅스닷컴)이 글로벌 전자계약과 생성형 AI 사업 확장을 위해 국제 협력에 나섰다. 벅스닷컴은 최근 광운대학교 8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Industry-Academic DeepTech Conference 2026'에서 Indians In Korea(IKK), 인도대사관, 광운대학교와 공동으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과 인도를 포함한 글로벌 산업 리더, 학계, 연구진이 참여한 가운데 ▲인공지능 ▲반도체 ▲사이버보안 ▲방위기술 ▲바이오·생명공학 ▲신에너지 ▲배터리 및 전기차 ▲조선·해양기술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진행됐다. 실증 사례 중심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기술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자리로 평가됐다.
행사 기간 중 벅스닷컴은 일본의 FinStadiumX, 인도의 GINTEL INDIA, BITSTOA와 글로벌 생성형 AI 파운데이션 구축 및 공동 사업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일본·인도의 기술 역량을 결합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각국 전문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확장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벅스닷컴은 자사 전자계약 플랫폼 WellContract와 블록체인 기반 연동 기술을 중심으로, GINTEL 및 BITSTOA의 글로벌 증권 중개 솔루션과 결합한 통합 모델을 실증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 전자계약, 블록체인을 결합한 디지털 계약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벅스닷컴은 WellContract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케이엠파트너스대부와 유니엔터테인먼트로부터 총 140억 원 규모의 RCPS(상환전환우선주)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전자계약 시장은 약 5조 원 규모에서 2029년 약 46조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대면 업무 환경 확산과 AI 기반 계약관리(CLM, Contract Lifecycle Management) 도입이 증가하며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현재 전자계약은 단순 서명 기능을 넘어 계약서 작성, 검토, 체결, 보관, 공증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는 CLM 기반 통합 솔루션 경쟁이 진행 중이다.

벅스닷컴 관계자는 "전자계약은 단순 서명을 넘어 전자증명 기반으로 확장돼야 법적 효력과 공증 신뢰도가 강화된다"며, "글로벌 거래 환경에서는 아포스티유와 같은 국제 인증 수준의 계약 증명 체계가 필요하지만, 제도적·사회적 기반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벅스닷컴은 글로벌 사업화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자계약과 디지털 증명 시장을 선도하고, 국제 표준 수준의 계약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벅스닷컴은 글로벌 시장 확대와 기술 융합을 동시에 추진하며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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