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기념회 수익 논란에 "법 따라 처리"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는 서울시장 경선 과정 중 장관 지명을 받은 것과 관련해 "정치보다 나라와 국민, 정부의 성공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 결단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23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서울시장 경선 도중 장관으로 발탁된 경위를 묻는 질의에 대해 "지난해 11월 말 출마 선언 이후 열심히 준비하고 있었고 자신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석이 된 기획처 장관 역할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았지만, 이미 도와준 분들이 많아 선뜻 답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결국 제 정치보다 나라와 국민, 그리고 정부의 성공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스스로 결단했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자는 자신이 서울시장 경선에 참여하던 시점과 장관 지명 시점이 맞물린 데 대해 정치적 연계 의혹은 부인했다. 그는 "이를 연계해 판단한 부분은 결코 아니다"고 했다.
장관 인사는 사전 검증 절차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장 경선 과정과 겹친 것에 관해서는 "인사 검증은 내부 절차이기 때문에 중도에 그만둘 경우 오히려 관련 사실이 외부에 알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
또 출판기념회 수익 처리와 관련해서는 "당연히 법과 규정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며 "종합소득세 신고 등 관련 절차에 맞춰 정산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