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학교폭력, 처벌에서 '관계 회복'으로…교육부 2026년 종합대책 심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교육부는 16일 학교폭력대책위원회를 열고 2026년 시행계획을 심의했다.
  • 피해학생 지원 강화와 사이버폭력 대응, 관계회복 숙려제도를 중점으로 했다.
  • 또래상담 확대와 선도학교 육성으로 예방 역량을 높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교육부, 제7기 학폭대책위서 7개 부처 시행계획 논의
초1·2학년 '관계회복 숙려제' 도입·피해학생 지원 강화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교육부는 전날인 16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제21차 학교폭력대책위원회를 열고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2026년 시행계획'을 심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새롭게 구성된 제7기 학교폭력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주재로 진행됐다.

학교폭력대책위원회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치된 국무총리 소속 위원회로 국무총리(위원장)와 대통령이 위촉한 공동위원장, 관계 부처 장관급 정부위원과 위촉위원 등 20명 이내로 구성된다.

[AI 일러스트=황혜영 기자] hyeng0@newspim.com

위원회는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기본계획을 비롯해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제7기 위촉위원은 학교폭력 대책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변호사, 학부모, 교사 등 8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26년 1월 28일부터 2028년 1월 27일까지 2년이다. 위원회 개최 전 열린 위촉장 수여식에서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위촉위원들에게 대통령 위촉장을 전수했다.

공동위원장을 맡은 유기홍 위원장은 "우리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멍들게 하는 학교폭력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큰 상황에서 학교폭력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학부모님,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만큼 함께 소통하며 대안을 마련해 학교폭력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심의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2026년 시행계획'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성평등가족부, 방송통신미디어위원회, 경찰청 등 7개 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했다.

2025년 4월 수립된 '제5차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기본계획(2025~2029)'을 토대로 학교폭력의 사법화 경향 심화와 사이버 공간에서의 폭력 양상 다변화에 대응하는 과제를 담았다. 특히 피해학생 지원 정책에 대한 현장의 체감도가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을 반영해 피해학생 관점의 지원 강화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먼저 교육 공동체의 학교폭력 예방 역량을 높이기 위해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학교폭력 예방 콘텐츠를 개발한다. 또 또래 학생이 방어자로 나서도록 또래상담 운영 학교를 2025년 5592교에서 2026년 5700교로 확대하고 방어 행동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학교폭력 예방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약 200개 내외의 학교폭력 예방 선도학교도 육성할 계획이다.

사이버폭력에 대한 대응도 강화한다. 학교폭력이 사이버 공간으로 확산되면서 학교 현장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만큼 관계 부처와 민간 플랫폼 기업이 참여하는 협업 체계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방송통신미디어위원회는 사이버 공간에 유포된 학교폭력 유해 영상의 신속 삭제를 지원하기 위해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하고 범부처·민간 플랫폼과의 협업을 위한 포럼과 민관 협의체를 운영한다.

학교폭력 사안 처리에서는 처벌 중심을 넘어 관계 회복 중심의 제도를 확산한다. 초등학교 1‧2학년의 경미한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서는 심의 이전에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우선 실시하는 '관계회복 숙려제도'를 2026년 3월부터 본격 도입한다.

제도 안착을 위해 관계회복 프로그램 보급과 담당자 연수를 확대하고 학교폭력 제로센터 내 관계개선 지원단을 2025년 2793명에서 2026년 2900명으로 늘려 학교의 프로그램 운영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피해학생 지원 체계는 사안 처리 전 과정을 피해학생 관점에서 재정비한다. 지금까지는 피해학생과 학부모가 개별적으로 지원기관을 찾아야 했다면 앞으로는 학교폭력 신고·접수 시 학교장이 피해학생에게 지원 가능한 서비스와 보호조치, 절차를 신속히 안내하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피해 유형과 피해 정도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위해 Wee클래스와 전문상담교사를 늘리고 지역 Wee센터, 병·의원, 민간상담센터 등 1차 지원기관을 대상으로 자문과 연수를 실시해 서비스 질을 높인다.

분리와 치유가 필요한 학생에게는 전국 단위 기숙형 치유센터를 통한 지원을 강화하고 피해학생이 거주지 인근에서 교육·치유를 통합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광역 단위 전문교육기관을 확대한다. 피해학생 보호조치 이행과 회복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사후 관리 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지역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기반도 구축한다. 경찰청은 새로운 범죄 유형 사례를 학교에 신속히 전파하는 '신종 유형 경보 제도'를 활용해 전국 학교에 신종 범죄의 위험성과 예방 수칙을 안내한다.

또 학교와 지방자치단체, 청소년육성회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학교 및 생활 주변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보호법' 준수 안내·홍보를 실시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지원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정부위원과 위촉위원들은 효과적인 학교폭력 예방과 대책은 단순한 사안 처리를 넘어 사회의 갈등 비용을 줄이고 미래 세대를 보호하는 중요한 투자라는 데 공감하고 향후에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최교진 장관은 "학교폭력의 진정한 종결은 단순한 사안 처리가 아니라 훼손된 공동체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있다"며 "올해는 관계회복 숙려제도 확산, 신종 유형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 강화, 피해학생 관점 지원 강화를 중점 추진해 학교폭력 대응 체계를 교육 공동체의 신뢰 회복 중심으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yeng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사진
국민의힘, 원내대표 멱살잡이 소동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둘러싼 내부 충돌로 혼란에 휩싸였다.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혼란이 연출됐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24일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정희용 사무총장이 공개 비판에 나섰다. 당사자로 지목된 권영진 의원은 이후 입장문을 내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께 부끄럽고 한편으로 동료 의원으로서도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영진 의원이 전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아 상임위 배정 문제를 두고 정 원내대표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원내대표실 밖 취재진에게 들릴 정도로 고성이 오갔고, 멱살잡이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권 의원은 당초 정보위원회 배정을 희망했으나 최종적으로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배정되자 원내지도부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와 전문성, 선수 등을 반영하는 기준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4 mironj19@newspim.com 정 사무총장은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의원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급기야 한 의원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말리던 전임 원내대표의 멱살까지 잡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의와 물리적 행위는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며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 사무총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원들께서는 훼손된 참정권을 되찾기 위해 거리에서, 현장에서 싸우고 있다"며 "이때 우리 당은 품격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그러면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02차 본회의에서 신동욱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6.07.23 jk31@newspim.com 그는 회의에 불참한 정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지금 우리 당에는 원내대표님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흔들림 없이 대여 공세를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항의와 폭력은 다르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당내에서 발생한 폭력적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힘에서 치열한 이견과 항의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상임위원회 배정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면 대화와 당내 절차로 해결했어야 한다"며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것은 책임 있는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원내부대표단은 "국민을 대표하고 민의를 받드는 국회에서, 그것도 당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은 참담함을 넘어 당의 품격과 국회의 권위를 무너뜨린 전대미문의 오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를 만류하던 전임 원내대표까지 멱살을 잡았다는 사실은 묵과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뉴스핌 DB] 논란이 확산되자 권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사과 입장문을 보냈다. 권 의원은 "어제 원내대표실에서 행한 저의 언행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부족함이고 잘못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이로 인해 정점식 원내대표님께 큰 결례를 범하고, 리더십에 상처를 드렸다"며 "저의 불찰과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어 "이 사실을 접하고 실망과 참담함을 느끼셨을 동료 의원님들과 당원 동지들, 그리고 국민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oneway@newspim.com 2026-07-24 11: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