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플랫폼 금융 통했다…KB국민은행, 요구불예금 80조 돌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KB국민은행이 17일 지난해 요구불예금 잔액 83조원으로 7조원 증가했다.
  • 빗썸 실명계좌 제휴와 인베디드 금융 확대가 자금 유입 효과를 냈다.
  • 타 은행 증가율보다 두드러지며 수수료 이익도 8% 늘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가상자산 실명계좌 제휴로 거래소 예치자금 대거 유입
플랫폼·임베디드 금융 확대로 저원가성 예금 확보
은행권 수수료 제로 경쟁 속에도 순수수료 이익 8.1% 증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KB국민은행의 지난해 원화 요구불예금 잔액이 7조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의 실명계좌 제휴와 인베디드 금융 확대 효과가 톡톡히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지난해 말 기준 요구불예금 잔액은 83조149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9%(6조8645억원) 증가한 수치다. 그간 연말 70조원대 중반을 유지했던 요구불예금 잔액이 이례적으로 큰 폭 증가하며 80조원대를 넘어선 것이다.

주요 시중은행들과 비교하면 국민은행의 요구불예금 증가폭은 더욱 두드러진다. 같은 기간 하나은행의 요구불예금 잔액은 전년 대비 0.7% (1216억원)증가에 그쳤고 우리은행은 오히려 요구불예금 잔액이 전년 대비 7.4%(6653억원) 감소했다. 

국민은행의 요구불예금 잔액이 늘어난 배경으로는 가상자산 거래소와의 실명계좌 제휴가 꼽힌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1월 가상자산 거래소와 실명계좌 제휴 계약을 체결한 뒤 사전 예약을 받고 그 해 3월 24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전까지 빗썸이 NH농협은행과 맺고 있던 실명계좌 제휴를 작년 KB국민은행으로 변경하면서 관련 자금이 대거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은행 입장에서 가상자산거래소와 실명계좌 계약을 맺으면 거래소 이용 고객층을 흡수할 뿐 아니라 저원가성 예금인 수탁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또 원화 입출금 수수료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실제로 국민은행이 지난해 거둬들인 순수수료 이익은 1조2035억원으로 전년 대비 8.1% 증가했다. 최근 은행권에서는 모바일·인터넷 이체 수수료를 사실상 없애고 퇴직연금 가입 시 수수료 면제·축소 혜택을 제공하는 등 '수수료 제로(0)' 기조가 확산되며 수수료 이익이 줄어드는 추세다. 그럼에도 국민은행은 가상자산 거래소 제휴 등을 통해 수수료 기반 수익을 늘린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스타벅스, 삼성금융네트워스 등과의 인베디드 금융 서비스도 요구불예금 확보에 영향을 미쳤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3월 스타벅스와 'KB 별별통장'을 출시했으며 4월에는 삼성금융네트웍스와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을 내놓은 바 있다. 6월에는 SSG닷컴과 관련 협약을 맺는 등 인베디드 금융 저변을 넓혔다.

임베디드 금융은 일상적인 비금융 서비스 안에 결제·계좌·대출 등 서비스를 통합해 금융 기능을 자연스럽게 이용하는 방식이다. 이같은 제휴를 통해 주거래고객이 늘면 입출금통장에서 연 0.1%의 낮은 이자를 적용받는 요구불예금이 함께 늘어난다. 관련해  KB별별통장의 가입고객 20만명 중 신규 고객 수는 8만1000명으로 전체의 40.3%를 차지한다. KB스타뱅킹 신규 고객 수는 10만6000명, KB국민인증서 신규 고객은 12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은 1차 22만5000좌 한도 모두 완판됐으며 2차로 80만좌가 추가로 판매되면서 신규고객 및 예금 확보 기능을 톡톡히했다. 

최근 코스피 상승세로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이동하며 은행 예금 이탈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도 국민은행은 플랫폼 금융과 임베디드 금융 두 축을 통해 예금 잔액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은행은 임베디드 금융 확대 전략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1월에는 GS리테일과 협업한 'KB GS Pay 통장'을 선보였다. 또한 SSG닷컴과 협약을 바탕으로 관련 상품도 현재 출시 준비단계를 밟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빗썸 제휴와 함께 임베디드 금융 등 다양한 제휴를 통해 관련 자금을 적극적으로 유치한 부분이 요구불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며 "SSG닷컴과의 협력 상품이 현재 준비 단계에 있으며 관련 플랫폼 금융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사진
"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 이란 외무, 호르무즈 배타적 통제권 주장… 트럼프 위협 일축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8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배타적이고 전면적인 통제권이 자국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와 해상 교통의 완전한 복구는 이란의 관할(책임) 하에 있다"며 "다른 어떤 국가나 단체도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이나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합의와 상충되는 개입이나 새로운 체제를 만들려는 시도는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해협의 정상화 복귀를 지연시키는 한편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