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 감사위원회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감사활동'을 추진한다.
감사위원회는 2026년 연간 감사계획을 확정하고 시민 편익과 안전 확보를 위한 '시민체감형 감사활동'을 본격화했다고 11일 밝혔다.

감사위원회는 올해 감사활동의 최우선 과제로 '시민안전'을 선정했다. 일상생활 속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개선하도록 감사결과 이행관리까지 강화할 방침이다. 이미 1월 도로 조명시설을 점검해 감전사고와 교통·보행사고를 예방했고, 3월에는 갈맷길 안전감찰을 통해 '15분 도시 부산'의 보행환경 개선에 나선다.
이어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5월) ▲중·소규모 건설현장 안전관리(6월) ▲산불재난 대비(10월) ▲재해위험개선지구(10월) 등 분야별 감찰로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공공재정 누수 방지'를 통한 건전한 재정운용에도 나선다. 3월에는 재정지원사업 사후관리 실태를 점검해 집행 적정성을 살피고, 공유재산(2월)·유가보조금(5월)·관리위탁 시설(10월) 등 특정감사로 보조금 등 공공재정의 효율적 집행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적극행정 실현을 위한 '직권면책 상담창구(패스트트랙)'를 신설했다. 불합리한 규제 개선이나 공익 추진 과정에서 고의·중과실 없이 업무를 처리한 공직자를 신속히 보호해 행정의 속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내부 행정망을 통한 간편한 신청과 신속 회신 체계를 마련해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윤희연 감사위원장은 "지난해 감사원이 주관한 각종 평가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자체 감사역량을 인정받았다"며 "올해는 '시민 안전'과 '건전 재정' 확립을 통해 시민이 인정하는 감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