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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의료기기가 뛴다]⑤ 중동 피부 미용 시장 체인저, 'K-뷰티 테크' 2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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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기업 메드믹스와 투엘바이오가 9일 두바이 WHX 2026에서 K-뷰티 의료기기를 선보였다.
  • 메드믹스는 LED 스마트룩스와 케어브라이트로 중동 여성 피부와 Y존 건강을 공략했다.
  • 투엘바이오는 리프팅 실과 스킨부스터로 물광·주름 개선 효과를 과시하며 호응을 얻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K-화장품, 최대 수출…중동까지 확장
한국 미용 의료기기도 관심 '상승세'
메드믹스, 10년 외길 LED 개발 집중
내적·외적 혁신 기술로 통증↓ 탄력↑
투엘바이오, 물광·리프팅 기술 뽐내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해 한국산 화장품 해외 수출액이 한류에 힘입어 2024년에 이어 역대 수출 실적을 경신하면서 한국 미용 의료기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인천에 위치한 메드믹스와 투엘바이오는 히잡 아래 가려진 중동 여성들의 내적인 건강관리부터 겉으로 드러나는 피부 컨디션까지 '안과 밖'을 아우르는 K-뷰티를 내세우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뉴스핌>은 지난달 9일부터 12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전시센터(DEC)에서 열린 'WHX 2026(전 아랍헬스)' 내 한국 의료기기 통합 전시관에서 한국 의료기기 기업들과 해외 바이어(구매자)를 만났다.

[K-의료기기가 뛴다] 글싣는 순서

1. 세계 100대 기업에 '한국'은 없다…갈 길 먼 K-의료기기
2. K-의료 보러 줄 섰다…두바이 흔든 K-내시경
3. '세계 최초' 기술로 중동 시장 삼킨 K-기업…"한국산, 믿고 쓴다"
4. 세계 '초고령화' 화두…두바이 수놓은 실버케어 기기
5. 중동 피부 미용 시장 체인저, 'K-뷰티 테크' 2인방

◆ 메드믹스, 10년 외길 LED 기술력으로…중동 여성 '안팎' 관리 공략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5년도 바이오헬스산업 수출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수출은 전년 대비 12.2% 증가해 114억2000억 달러를 달성했다. 특히, 한류 등으로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출국이 다변화되고 있다.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메드믹스가 지난달 9일부터 12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전시센터(DEC)에서 열린 'WHX 2026(전 아랍헬스)' 내 한국 의료기기 통합 전시관에서 '스마트룩스 미니'와 '케어브라이트'를 설명하고 있다. 2026.03.09 sdk1991@newspim.com

국내 의료기기 산업 내에서 4가지의 광원을 활용해 피부재생 및 피부관리, 상처회복 등을 돕는 PBMT(Photo Bio Modulation Therapy) 기술 선두 주자로 꼽히는 메드믹스도 K-화장품 열풍에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메드믹스는 피부 질환 치료와 통증 완화에 사용하는 '스마트룩스(SMARTLUX)'와 여성 Y존 건강을 위한 '케어브라이트'를 주력 상품으로 내세웠다.

해외 구매자들은 '번쩍 번쩍' 빛이 나는 인천 메드믹스의 '스마트룩스'와 생리대 모양의 '케어브라이트'에 시선을 뺏겼다. 스마트룩스는 5년 전 '스마트 프리미엄'이라는 이름으로 최초 출시된 장비다. 한국 피부과와 성형외과에 전국적으로 몇 천대 수준으로 깔릴 만큼 유명한 의료기기다.

고준혁 메드믹스 경영기획팀 과장은 "피부과에서는 레이저 시술 후 홍조를 가라앉히는 시간을 줄여주고 성형외과에서는 노란색 파장을 이용해 수술 후 멍이나 부종을 빠르게 줄여주기 위해 사용한다"며 "가슴 성형 후 발생하는 구형 구축 방지에도 효과가 좋다고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케어브라이트'는 속옷 속에 생리대처럼 착용해 하루 20분씩만 관리하면 Y존의 건강개선뿐 아니라 미백 효과까지 볼 수 있다. 여성들이 비키니를 입었을 때 고민하는 부분을 공략했다.

해외 구매자들은 빨간색, 초록색, 노란색 등 다양한 광선을 내뿜는 '스마트룩스'와 처음 보는 '케어브라이트'에 시선을 뺏겼다. '이게 무엇인지'부터 '무엇이 좋아지느냐' 등의 질문부터 '혁신적이다'라는 반응까지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고 과장은 "다른 회사들은 여러 라인업 중 하나로 보지만 저희는 10년 넘게 오로지 LED 광선 조사기 한 길만 팠다"며 "기술적으로 경쟁 제품보다 강도가 월등히 높아 효과로 봤을 때 어느 장비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다"고 자부했다.

이어 고 과장은 "스마트룩스는 여성의 외적 건강, 케어브라이트는 내적 건강을 모두 가꿀 수 있는 제품"이라며 "이런 부분이 히잡을 써야 하는 중동 여성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 두바이서 'K-에스테틱' 진심 통했다…투엘바이오, 물광·리프팅 저력 뽐내

메드믹스와 함께 화장품 기업들의 눈길을 끈 곳은 인천의 투엘바이오다. 투엘바이오는 처진 주름을 제거하는 의료용 흡수성 봉합사(리프팅 실)와 스킨부스터를 주력으로 내세웠다.

투엘바이오의 핵심 경쟁력은 리프팅 실의 품질을 결정짓는 가공 기술에 있다. 모노(Mono), 몰드(Mold) 등 다양한 형태로 기술을 발전시켜 시술 부위와 목적에 맞춘 세분화된 라인업을 제공하고 있다. 체내에서 가수분해되어 분해되는 동안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PDO 소재와 부드러워 이물감이 적은 PLCL 소재를 사용했다.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투엘바이오가 지난달 9일부터 12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전시센터(DEC)에서 열린 'WHX 2026(전 아랍헬스)' 내 한국 의료기기 통합 전시관에서 의료용 흡수성 봉합사(리프팅 실)과 스킨부스터를 설명하고 있다. 2026.03.09 sdk1991@newspim.com

작은 병에 담겨있는 스킨부스터는 '미백 주사', '물광 주사'와 같은 역할을 한다. '고농축 유효 성분'과 '안전성'을 경쟁력으로 삼아 피부 보습과 컨디션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피부 재생과 수분 공급에 탁월한 성분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즉각적인 피부 개선 효과를 높였다.

이주은 투엘바이오 해외영업팀 이사는 "이미 이란 쪽에는 파트너가 있고 1년 넘게 공들여 의료기기 허가도 받아놓은 상태"라며 "인도 시장 허가도 보유하고 있는데 두바이에는 인도 구매자나 거주자가 많아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이사는 "투엘바이오는 '정직하게 좋은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라며 "허가를 받아놓고도 절차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 곳들이 간혹 있는데 우리는 하나부터 열까지 철저하게 원칙을 준수하고 그 진심을 구매자들이 알아줄 것"이라고 했다.

이 이사의 진심에 델샤드(Delshad) 캐나다 스킨케어 제품 개발자는 화답했다. 투엘바이오 제품을 살펴본 델샤드 개발자는 "한국의 화장품 제품과 스킨케어 라인은 캐나다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다"며 "매우 흥미롭다"고 밝혔다.

그는 "제품 가격대나 최소 주문 수량이 저희 같은 회사가 감당하기에 매우 합리적이고 적절하다"고 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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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백 약발' 하루 만에 주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20일(현지시간) 전날의 급락분 일부를 되돌리며 다시 상승했고, 미 달러화도 장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했다.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시장 안정을 위해 바이백(환매) 규모를 최소 두 배로 확대하고 추가 확대 가능성까지 시사했지만, 시장에서는 미국의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높일 수 있다는 경계감이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미국의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 40조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재무부가 장기금리 상승을 억제할 경우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국채 대신 달러화 약세로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날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5bp(1bp=0.01%포인트) 상승한 4.698%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bp 오른 5.238%,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8%를 나타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미 재무부는 전날 10~30년 만기 장기 국채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바이백 규모를 회당 최소 40억달러로 두 배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로 장기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자 시장 안정에 나선 것이다. 발표 직후 10년물과 20년물,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글로벌 국채 매도세도 진정됐다. 그러나 하루 만에 국채 수익률이 다시 상승하면서 재무부 조치의 효과가 지속될지를 둘러싼 의문이 커졌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국채 바이백 규모가 당초 발표한 40억달러보다 더 커질 수 있다며 추가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국채 수익률이 기초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미국 금리·모기지 거래 책임자인 마이클 로리지오는 베선트 장관의 발언보다는 국제유가 상승이 이날 국채 수익률 반등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면 연준이 더욱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지원하는 국가를 상대로 "경제 전쟁(economic warfare)"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한 것도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시작한 이란과의 전쟁으로 원유 공급망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를 다시 밀어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물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높아졌다. 미국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날 2.289%에서 2.338%로 상승했다. 10년물 TIPS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345%를 기록해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물가상승률을 연평균 약 2.3%로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실시된 90억달러 규모의 30년 만기 TIPS 입찰에서는 응찰률이 2.8배를 기록해 최근 추세와 비슷한 수준의 수요가 확인됐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건을 소폭 웃돌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재무부의 바이백 정책을 둘러싼 평가가 이어졌다. 전날 바이백 확대 발표 직후 급락했던 달러화는 이날 장 초반 하락분을 만회하고 소폭 상승했다.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6% 상승한 98.89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0.01% 하락한 1.1676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한때 1.171달러까지 올라 5월 1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는 달러 대비 0.6% 하락한 달러당 159.12엔을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21일 오전 7시 기준 전장 대비 6.92% 하락한 1394.80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재무부가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을 억제할 경우 미국의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가 달러화 약세로 옮겨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기금리가 재정적자 확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면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시장의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시장에서 이른바 '통화가치 희석 거래(debasement trade)'로 불린다. 정부 부채 확대와 통화가치 하락에 대비해 투자자들이 금이나 비트코인 등 대체 가치저장 수단으로 이동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CIBC 캐피털마켓의 세라 잉 외환전략 책임자는 "이는 베선트 장관이 시장을 시험하고 시장이 이에 맞서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발표가 더 나올 수 있지만 적어도 현재로서는 시장이 이를 그다지 신뢰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날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 내부의 우려가 한층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정책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었으며 '많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를 향해 둔화하지 않을 경우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금리선물 시장은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35% 반영하고 있으며, 12월까지 한 차례 이상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67%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달 말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추가 단서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5% 상승한 7만2524.54달러까지 오르며 6월 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정적자 확대와 통화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체 가치저장 수단에 대한 수요가 다시 부각됐다. koinwon@newspim.com 2026-08-2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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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주 상폐' 중견기업들 비상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동전주 퇴출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중견기업 오너들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주주환원 확대는 물론 유상증자와 주식병합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주가 부양과 상장 유지에 나서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식병합 등 단순한 주당 가격 인상만으로는 상장폐지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결국 실적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시가총액 확대가 뒤따르지 않으면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상폐 위기 몰린 중견기업, 주식병합·자사주 매입으로 전방위 방어 21일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의 상장 유지 요건 강화로 퇴출 위기에 몰린 중견기업들이 주식병합과 주주환원 등 주가 방어책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인 가격 인상이라는 임시방편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한 만큼, 실적 개선과 시가총액 증대가 수반되지 않으면 상장폐지를 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이석훈 기자]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가장 빠르게 꺼내 든 카드는 주식병합이다. 여러 주식을 하나로 합치면 기업가치나 시가총액 변동 없이 주당 가격을 병합 비율만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에 관리종목 지정 대상이 된 36개 종목 가운데 15개는 주식병합을 예고했다. 한화투자증권에 의하면 상장폐지 개혁안이 발표된 지난 2월 1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추진된 액면병합은 276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배 급증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액면가 500원, 주가 300원인 기업이 액면가를 2000원으로 병합하면 주가가 1200원이 되면서 동전주 요건을 피할 수 있다"며 "정부가 상장폐지 개혁 방안에 동전주 요건을 신설하면서, 이를 피하고자 많은 기업들이 주식병합을 단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장유지 시가총액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증자도 주요 수단으로 꼽힌다. 당초 2027년 200억원, 2028년 300억원으로 상향 예정이던 코스닥 시총 기준은 제도 개편에 따라 2026년 7월 200억원, 2027년 1월 300억원으로 가용 시점이 조기 적용됐다. 플레이그램처럼 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달한 자금이 실제 사업 성과와 현금창출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상장 유지의 관건이다. 주주환원 확대 역시 오너들이 선택하는 주요 방어 수단이다. 티쓰리는 오너 일가 주도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제시하며 자본 효율성 제고를 공식화했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는 주주 가치를 높여 시장의 저평가 인식을 해소하는 데 유용한 카드가 된다. 특히 지배주주가 승계 과정까지 고려해 특정 시기에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집중할 경우, 주가 방어와 지배구조 안정화를 동시에 노린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 중견기업 관계자는 "상장폐지 기준이 강화되면서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주식병합이나 증자, 자사주 매입 등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동원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 "주식병합만으론 상폐 못 면해"…체질 개선·실질 대책 시급 문제는 이러한 조치가 실질적인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을 때다. 주식병합은 기업가치를 바꾸지 못하고, 증자는 지분 희석과 재무 부담을 키울 수 있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 역시 이익과 현금흐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일회성 부양책에 그친다는 한계가 뚜렷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단기적인 주가 부양보다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은 채 장부상 자본만 늘리는 조치는 임시방편에 불과한 만큼, 비용 절감과 사업 재편 등 실질적인 체질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제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식병합을 실시하더라도 시가총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상장폐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더구나 정부가 일시적 주가 부양을 통해 상폐를 회피할 수 없도록 세부 적용 기준과 시장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도 "주식 병합만으로는 상폐를 면하기 어렵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대주주의 출자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통해 주식 가치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8-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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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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