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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의료기기가 뛴다]② K-의료 보러 줄 섰다…두바이 흔든 K-내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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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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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이센이 지난달 9일부터 12일 두바이에서 열린 'WHX 2026'에서 AI 내시경 소프트웨어 웨이메드 엔도를 선보였다.
  • 웨이메드 엔도는 2mm 미만의 작은 암 병변도 감지하며 95% 일치율을 보여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 웨이센은 전시 3일차인 11일 UAE 의료기기 전문기업 다피르 메디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웨이센·메디인테크·썸텍 '대출격'
AI 탑재 내시경…진단 기능 높여
해외 바이어, 정밀·생동감에 탄성
4일간 바이어 300명 문의 이어져
러시아·튀니지 등 계약 문의 빗발

[두바이=뉴스핌] 신도경 기자 =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상 분석 기술로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분석하는 솔루션은 매우 새롭네요."

나빌 이브라힘(Nabil Brahim) 다피르 메디컬(Dhafir Medical) 실장은 지난달 1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전시센터에서 열린 'WHX 2026(전 아랍헬스)'에서 AI 내시경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 웨이센의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이 미래 먹거리 시장으로 급부상한 가운데 한국 의료기기 산업 수출 규모는 미국, 독일 등에 밀리고 있다. 그러나 한국 의료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한국 의료기기에 대한 관심도 늘어 의료기기 산업 수출 규모는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 해외 바이어(구매자)들은 AI를 이용한 내시경 의료기기의 세밀함과 부드러움에 감탄을 내뱉었다.

<뉴스핌>은 지난달 9일부터 12일까지 열린 'WHX 2026' 내 한국 의료기기 통합 전시관에서 한국 의료기기 기업 10곳과 해외 구매자들을 만났다.

[K-의료기기가 뛴다] 글싣는 순서

1. 세계 100대 기업에 '한국'은 없다…갈 길 먼 K-의료기기
2. K-의료 보러 줄 섰다…두바이 흔든 K-내시경
3. '세계 최초' 기술로 중동 시장 삼킨 K-기업…"한국산, 믿고 쓴다"
4. 세계 '초고령화' 화두…두바이 수놓은 실버케어 기기
5. 중동 피부 미용 시장 체인저, 'K-뷰티 테크' 2인방

◆ 웨이센, AI로 숨은 암 병변 찾는다…해외 바이어 "진단 효율 높아 잠재력 충분"

'WHX 2026'의 열기는 지하철 입구부터 시작돼 한국 의료기기 통합 전시관까지 이어졌다. 인도, 스리랑카, 미국 등 세계 곳곳에서 몰린 해외 병원 관계자, 의료기기 관계자, 정부 관계자 등은 첫날부터 한국 의료기기 통합전시관을 둘러쌌다. 제품을 전시한 국내 의료기기 기업 관계자들은 앉을 새 없이 해외 구매자들에게 한국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알렸다. 뜨거운 열기에 오후 5시 마감 예정이었던 전시회가 오후 6시에 끝날 정도였다.

한국의 의료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만큼 해외 구매자들은 AI를 이용한 한국 내시경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5 바이오헬스산업 통계집'에 따르면, 진단용 의료기기는 지난해 1억 68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국내 의료기기 수출 항목 10위에 안착했다.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남기혁 웨이센 해외영업 팀장이 지난달 9일부터 12일까지 열린 'WHX 2026' 에서 위·대장 내시경 소프트웨어인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를 소개하고 있다. 2026.03.04 sdk1991@newspim.com

웨이센 전시장 앞은 해외 구매자들로 인해 문전성시였다. 웨이센은 AI를 이용해 병변을 자동 감지하는 위·대장 내시경 소프트웨어인 웨이메드 엔도를 전시했다.

웨이메드 엔도의 강점은 '놓치지 않는 것'이다. 암 병변이 너무 작거나 가장자리에 위치하면 의사가 암 병변을 보지 못하고 놓칠 수 있다. 암 병기가 예후를 좌우하는 암 분야에서는 치명타다. 웨이센은 이 같은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AI를 도입했다.

웨이메드 엔도는 주름에 가려지거나 2mm 미만이거나 가장자리에 위치하는 등의 암 병변을 모두 잡는다. 검사를 하다가 순간적으로 놓치거나 애매한 부위의 재확인도 할 수 있다. 웨이센이 조사한 현장에서의 실제 사용성 피드백에 따르면 실제 사용성 오차 범위는 5% 내외로 95%의 일치율을 보였다. 삽입 시간, 회수 시간, 총 검사 시간을 측정해 검사에 대한 질 관리도 높였다. 검사 시간이 단축되면 의료진은 피로도가 낮아져 환자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다. 

웨이센은 전시 3일 차인 11일 한국 의료기기 통합 전시관에서 UAE 의료기기 전문기업 다피르 메디컬과 업무협약도 맺었다. 다피르 메디컬은 UAE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최대 의료기기 유통·헬스케어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큰 손'으로 불린다.

나빌 이브라힘 다피르 메디컬 실장은 "AI를 활용한 영상 분석 기술로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분석하는 솔루션은 매우 새롭다"고 밝혔다. 사미르(Samar) 다피르 메디컬 대표이사는 "웨이메드 엔도는 UAE 의료기관이 요구하는 높은 진단 정확도와 효율성을 모두 갖춘 제품"이라며 "정부 병원과 민간 의료기관 모두에서 활용 가능한 범용성과 실증된 임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홍미소 웨이센 책임매니저는 높은 주목에 대해 "중동시장은 막 정부 주도로 의료 AI 시장이 열리고 있는 단계"라며 "앞서 수준이 높은 한국의 AI 의료기기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홍 책임매니저는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 의료기기의 AI 기술을 중동에 알릴 수 있는 출발점"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 메디인테크, 전동식 내시경 선보여…가벼운 무게에 '화들짝'

서울 메디인테크는 모터 기반 정밀 구동 기술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차세대 전동식 내시경을 개발해 소개했다. 현재 글로벌 내시경 시장은 일본의 올림푸스(Olympus)사를 비롯한 기업들의 기계식 구조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기계식 내시경은 의사가 직접 와이어를 당겨 내시경을 조절하는 방식이지만 메디인테크는 모터 기반 구동 구조를 채택해 의사가 힘을 많이 주지 않아도 정밀 제어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반복 검사 시 의사의 신체 피로도를 낮출 수 있다. AI 기반 영상 분석 기능과 연동돼 병변 위치도 실시간으로 표시된다.

전인효 메디인테크 영업관리본부 본부장이 지난달 9일부터 12일까지 열린 'WHX 2026'에서 전동식 내시경인 Endoscopy(엔도 스코프)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메디인테크] 2026.03.04 sdk1991@newspim.com

전인효 메디인테크 영업관리본부 본부장은 "자동 제어 기술은 의료진의 조작 부담을 줄이기 위한 기능"이라며 "안전 설계를 최우선으로 적용했고 필요 시 편리하게 수동 전환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자동화를 적용하다 보니 기존에 필요했던 부분이 덜어지면서 무게도 가벼워졌다. 기존 기계식 내시경 대비 무게가 약 50% 경량화되면서 제품을 직접 들어본 해외 구매자들은 가벼움과 부드러움에 감탄했다.

메디인테크의 차세대 전동식 내시경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2등급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해 본격적인 상용화 궤도에 올랐다. 상반기에 임상 데이터를 추가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메디인테크는 전시회를 통해 에티오피아, 모리셔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0개사와 공급 관련 협의를 구체화하고 있다.

메디인테크를 방문한 해외 관계자는 "처음 사용하는 사용자도 매우 쉽게 조작할 수 있다"며 "AI 기능을 통해 진단의 확신을 더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소화기 내과 전문의들의 일상적인 업무 효율성을 개선해 잘 설계된 기술이라는 인상을 줘 내시경 검사의 미래를 위한 유망한 해결책"이라고 호평을 이었다.

◆ 썸텍에 해외 바이어 300명 몰려…러시아·칠레 협력 요청 '밀물'

의료용 3D 이미징 솔루션 전문기업 썸텍에는 전시회 기간 동안 약 300명의 해외 구매자들이 몰렸다. 인도, 러시아, 아프리카 등 해외 구매자들의 나라도 다양했다. 썸텍은 신경외과·안과용으로 쓰이는 3D 수술용 현미경 'VOMS-400' 시리즈를 비롯해 3D 복강경 시스템 등 첨단 라인업을 집중 전시했다.

해외 구매자들은 실제 육안으로 보는 것과 같은 입체감에 흥미로운 반응을 보였다. 전시된 의료기기를 직접 만지기도 하며 사용법을 묻고 어떤 기술을 이용했는지 등을 물었다.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김원식 썸텍 해외영업부 이사가 지난달 11일 'WHX 2026' 에서 3D 수술용 현미경 'VOMS-400'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2026.03.04 sdk1991@newspim.com

인터뷰 중 썸텍을 방문한 중동 관계자들은 김원식 썸텍 해외영업부 이사와 10분 동안 이야기를 나눴다. 이 중동 관계자들은 "의료기기에 대해 계약하고 싶은데 해외 승인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김 이사는 "썸텍은 해외 대리점망을 갖추고 있다"며 해결책을 제안했다. 중동 관계자들은 김 이사에게 명함을 달라고한 뒤 연락하겠다는 약속을 남겼다.

우세준 서울대 안과 교수는 지난달 11일 전시장 가운데에 마련된 무대에서 썸텍의 VOMS-400 OPH를 활용해 쇼케이스도 진행했다. 약 100명의 참관객이 몰렸다. 이탈리아, 튀르키예, 이집트 등 각국 전문의들은 우 교수의 시연대로 직접 장비를 조작해 3D의 선명도에 호응을 보냈다.

썸텍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러시아의 광학 현미경 제조·판매사인 지미르(Zmir)와 협력하기로 했다. 칠레의 아큐비전(AccuVision) 등과도 조건 협의에 들어가는 성과도 얻었다. 튀니지의 유니버설 메디컬(Universal Medical)은 구체적인 조건 협의를 하자고 했다.

김 이사는 "수술현미경 시장은 아직 2D 제품이 주류인데 국내 최초, 세계 3번째 3D 복강경 시스템을 개발해 글로벌 기업의 관심을 끌고 있다"며 "특히 안과 분야에서는 새롭게 개발한 VOMS-400 OPH 장비가 많은 주목을 받는데 이 장비는 백내장, 망막질환 수술에 효과적인 3D 이미지를 제공해 바이어들의 반응이 좋다"며 높은 반응에 대해 설명했다.

김 이사는 "썸텍은 내년에도 참여할 예정"이라며 "방문객이 더 많은 위치로 이미 계약했다"고 알렸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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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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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멱살잡이 소동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둘러싼 내부 충돌로 혼란에 휩싸였다.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혼란이 연출됐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24일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정희용 사무총장이 공개 비판에 나섰다. 당사자로 지목된 권영진 의원은 이후 입장문을 내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께 부끄럽고 한편으로 동료 의원으로서도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영진 의원이 전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아 상임위 배정 문제를 두고 정 원내대표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원내대표실 밖 취재진에게 들릴 정도로 고성이 오갔고, 멱살잡이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권 의원은 당초 정보위원회 배정을 희망했으나 최종적으로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배정되자 원내지도부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와 전문성, 선수 등을 반영하는 기준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4 mironj19@newspim.com 정 사무총장은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의원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급기야 한 의원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말리던 전임 원내대표의 멱살까지 잡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의와 물리적 행위는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며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 사무총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원들께서는 훼손된 참정권을 되찾기 위해 거리에서, 현장에서 싸우고 있다"며 "이때 우리 당은 품격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그러면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02차 본회의에서 신동욱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6.07.23 jk31@newspim.com 그는 회의에 불참한 정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지금 우리 당에는 원내대표님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흔들림 없이 대여 공세를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항의와 폭력은 다르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당내에서 발생한 폭력적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힘에서 치열한 이견과 항의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상임위원회 배정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면 대화와 당내 절차로 해결했어야 한다"며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것은 책임 있는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원내부대표단은 "국민을 대표하고 민의를 받드는 국회에서, 그것도 당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은 참담함을 넘어 당의 품격과 국회의 권위를 무너뜨린 전대미문의 오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를 만류하던 전임 원내대표까지 멱살을 잡았다는 사실은 묵과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뉴스핌 DB] 논란이 확산되자 권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사과 입장문을 보냈다. 권 의원은 "어제 원내대표실에서 행한 저의 언행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부족함이고 잘못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이로 인해 정점식 원내대표님께 큰 결례를 범하고, 리더십에 상처를 드렸다"며 "저의 불찰과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어 "이 사실을 접하고 실망과 참담함을 느끼셨을 동료 의원님들과 당원 동지들, 그리고 국민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oneway@newspim.com 2026-07-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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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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