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1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경찰이 석유 가격 등 민생 물가를 교란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9일 경찰에 따르면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석유사업법 위반 사범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가짜석유와 가격 담합 등을 집중 단속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2일 경찰청은 오는 10월 말까지 민생물가 교란 범죄를 특별 단속한다고 예고했다. 단속 대상은 ▲매점매석·긴급수급조정조치 위반 등 물가안정 저해행위 ▲정책자금 제3자 부당 개입 ▲암표 매매 ▲의료·의약 분야 리베이트 불법행위 ▲할당관세 편법 이용 ▲집값 담합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불공정행위 ▲학원 및 과외 비리·임대료 인상 제한 회피·관리비 초과분 부당 취득 등 행위다.
경찰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이후 한국에 있는 중동 국가 대사관 경비를 강화했다. 관련 국가 대사관과 관저, 관련 시설 경비를 확대하고 파출소 순찰 횟수도 늘렸다.
경찰은 이번 전쟁과 관련한 가짜뉴스도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사이버 수사 2개 팀을 전담팀으로 지정해 온라인상 허위·조작 정보를 집중 모니터링한다. 경찰은 범죄로 연결될 수 있는 게시물이 발견되면 즉각 수사하고 혐오표현 등은 관계 기관을 통해 삭제·차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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