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전영 오픈] 안세영이 졌다... 왕즈이에 0-2, 대회 2연패·37연승 실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안세영이 09일 전영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에게 0-2로 패해 준우승했다.
  • 왕즈이가 체력과 수비로 안세영의 리듬을 흔들며 10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 안세영의 36연승 행진이 멈췄으나 세계 1위 자리는 여전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졌다. '배드민턴의 윔블던' 전영오픈 2연패 문턱에서 왕즈이(중국)에게 패했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9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6 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2위 왕즈이(중국)에게 0-2(15-21, 19-21)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난 2023·2025년에 이어 한국 선수 최초 전영오픈 단식 2연패를 노린 도전은 결승 문턱에서 좌절됐다. 이 패배로 안세영의 공식전 36연승도 멈췄다. 지난해 10월 덴마크 오픈부터 이어온 무패 행진이 버밍엄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버밍엄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안세영(왼쪽)과 왕즈이가 9일(한국시간) 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여자 단식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3.9 psoq1337@newspim.com

◆ 달라진 왕즈이, '안세영에 당한 10연패'의 한 풀다

상대는 가장 많은 승리를 안겨줬던 2인자였다. 안세영은 결승 전까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8승 4패, 최근 10연승을 질주하며 절대 우위를 자랑했다. 올해 초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에서도 2-0으로 완승을 거두며 '격차는 여전하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던 바로 그 상대다. 하지만 이날 왕즈이는 달랐다. 세계 2위다웠다. 체력, 수비, 공격 전환 모두에서 가벼운 몸놀림을 뽐냈다. 연속 수비 뒤 짧게 떨어뜨리는 샷으로 안세영의 리듬을 흔들었고 랠리가 길어질수록 주도권을 쥐었다.

[버밍엄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왕즈이가 9일(한국시간) 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승리를 확정짓고 감격해하고 있다. 2026.3.9 psoq1337@newspim.com

◆ 안세영, 1게임서 흐름을 빼앗기다

안세영의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먼저 2점을 따내며 기분 좋게 포문을 열었다. 그러나 곧바로 연속 실점과 네트를 타고 떨어지는 불운한 셔틀콕이 겹치며 3-6으로 끌려갔다. 비디오 판독까지 외면하며 분위기는 완전히 왕즈이 쪽으로 기울었다.

왕즈이는 짧게 떨어뜨리는 셔틀과 길게 빼는 수비를 섞어 안세영을 코트 구석구석으로 몰았다. 안세영이 각을 만들려는 공격 시도는 번번이 네트에 걸렸다. 6-11로 뒤진 채 인터벌에 들어간 뒤에도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막판 15-20까지 추격했지만 마지막 공격이 라인 밖으로 벗어나며 15-21로 첫 게임을 내줬다.

[버밍엄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안세영(왼쪽)과 왕즈이가 8일(한국시간) 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여자 단식 준결승을 치르고 있다. 2026.3.8 psoq1337@newspim.com

◆ 2게임서 무릎 부여잡은 셔틀콕 여제

2게임 초반도 왕즈이의 기세가 이어졌다. 점수는 2-5까지 벌어졌고 TV 중계 화면에는 숨을 몰아쉬며 힘에 부치는 듯한 안세영의 표정이 잡혔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았다. 수비 위주의 랠리에서 한 점씩 따라붙더니 마침내 7-6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공격 템포를 끌어올리며 9-6까지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실수가 너무 많았다. 연속 범실이 나온 끝에 10-11로 뒤집힌 채 인터벌을 맞았다.

승부처는 중반 이후였다. 반대 코트로 방향을 전환하는 안세영의 '전매특허' 패턴 공격이 이날만큼은 번번이 라인을 살짝 살짝 벗어났다. 챌린지 요청도 무위로 돌아갔다. 안세영은 무릎을 부여잡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스코어는 어느새 16-20, 벼랑에 몰리자 세계 1위의 집중력이 다시 빛났다. 안세영은 셔틀 궤적 하나하나를 끝까지 따라가며 세 포인트를 연달아 따내 19-20까지 추격했다. 왕즈이의 표정이 흔들렸다.

[버밍엄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안세영(왼쪽)과 왕즈이가 8일(한국시간) 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셔틀콕을 받아내고 있다. 2026.3.8 psoq1337@newspim.com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왕즈이의 대각선 스매시가 안세영의 코트 안에 꽂히며 챔피언십 포인트가 됐다. 안세영은 무릎을 잡고 고개를 숙였다. 왕즈이는 두 팔을 벌려 감격했다. 코트로 뛰어들어온 중국 코치도 왕즈이와 포옹하며 감격했다.

◆ 무너진 날 아닌 새 도약의 이정표 되길

전영오픈은 127년 전통을 자랑하는 가장 오래된 배드민턴 대회다. 단식 우승자에게만 10만1500달러(약 1억4700만원)가 주어질 만큼 상금과 랭킹 포인트에서도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다. 안세영은 이미 2023년과 2025년 이 무대를 정복하며 한국 단식의 지도를 바꿔놓은 주인공이다. 이날 패배로 연승 기록과 2연패 도전은 멈췄지만 세계 최강의 자리는 하루아침에 흔들리지 않는다. 18승 5패가 된 라이벌과의 전적, 36연승이 말해주듯 여전히 시대를 대표하는 이름은 안세영이다. '무너진 날'이 아니라 한 단계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약하기 위해 캘린더에 표시해 둔 날이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7.0%[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7주 만에 소폭 반등해 47.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집계 결과,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47.0%, 부정 평가는 49.2%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오후 경남 진주시 경상대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7.03 지난주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0.5%포인트(p) 오르고 부정 평가는 0.3%p 하락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 부정 평가는 3주째 긍정 평가를 앞서고 있다. 긍·부정 평가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0%p) 내인 2.2%p다. '잘 모름'은 2.2%다.  리얼미터는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인 서남·충청·영남권 대규모 지역 투자 발표가 지지율 반등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했다"면서도 "주가 급락과 고환율 등 체감 경기 악재가 이어지면서 상승 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진단했다. 지난 2~3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3.0%(2.0%p↑), 국민의힘이 40.3%(1.7%p↓)를 기록했다. 또 개혁신당 3.0%, 조국혁신당 1.9%, 진보당 1.6%, 기타 정당 3.7%, 무당층 6.5% 순이었다. 양당 격차는 전주 1.0%p에서 2.7%p로 다소 벌어졌으나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유지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지지율 상승 요인으로 "호남권을 비롯한 대규모 지역 투자와 산업 육성 정책이 구체적인 성과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중도층 표심을 흡수하면서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원 구성 대치와 지도부 내홍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정부의 호남권 대규모 투자 발표에 대한 강경 대응이 오히려 대구·경북과 보수층의 이탈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봤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4.0%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7-06 09:05
사진
홀란의 노르웨이, 브라질 잡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축구 괴물' 엘링 홀란의 왼발이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을 무너뜨렸다. 노르웨이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루터포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을 2-1로 꺾었다.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28년 만에 본선에 오른 노르웨이는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8강에 진출하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반면 브라질은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36년 만에 16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번 패배로 브라질의 '토너먼트 유럽 팀 잔혹사' 징크스도 이어졌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노르웨이는 전반 3분 만에 외데고르의 패스를 받은 베르그가 브라질의 골망을 흔들었으나 앞선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위기를 넘긴 브라질은 전반 11분 마테우스 쿠냐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브루노 기마랑이스의 슈팅은 노르웨이 외르얀 뉠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뉠란은 방향을 정확히 읽어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이후 양 팀은 공방전을 주고받았다. 브라질은 비니시우스와 마르티넬리를 앞세워 노르웨이의 골문을 위협했다. 노르웨이는 외데고르와 홀란의 슈팅으로 맞섰으나 전반은 0-0으로 마쳤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의기양양하게 팬들을 쳐다보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후반 들어 브라질은 엔드릭과 네이마르를 차례로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14분 엔드릭의 로빙 슈팅과 후반 17분 기마랑이스의 슈팅이 이어졌지만, 번번이 뉠란 골키퍼의 벽에 가로막혔다. 탄탄한 수비로 버텨낸 노르웨이에는 해결사 홀란이 있었다. 후반 34분 안드레아스 시엘데루프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홀란이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잡은 홀란은 후반 45분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작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골문 구석을 찌른 완벽한 득점이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브라질 선수들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홀란에게 멀티골을 허용한 뒤 낙담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이날 멀티골을 기록한 홀란은 대회 7호골 고지에 오르며 리오넬 메시, 킬리언 음바페와 함께 월드컵 득점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브라질은 후반 추가시간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으로 1골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브라질을 상대로 통산 5경기 무패(3승 2무)의 천적 관계를 입증한 노르웨이는 잉글랜드-멕시코전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06 07: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