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기대주' 이나현(한국체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5위에 올랐다.
이나현은 6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2025-2026 ISU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7초82로 27명의 출전 선수 중 5위를 기록했다.

이번 레이스는 지난달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500m에서 기록한 37초86보다 0.04초 더 빨랐다.
이나현은 첫 100m를 10초55로 통과하며 상위권 페이스를 유지했고 이후 구간에서도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치며 27초27로 경기를 마쳤다.
함께 출전한 김민선(의정부시청)은 38초15로 10위를 기록했다.

여자 500m 우승은 네덜란드의 펨케 콕이 차지했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기록 보유자'인 콕은 36초67의 트랙 레코드를 작성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어 열린 여자 1000m에서는 김민선이 1분15초60으로 6위, 이나현이 1분16초12로 7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콕은 1분13초10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남자부에서는 구경민(스포츠토토)이 500m에서 34초73으로 10위, 조상혁(의정부시청)이 35초12로 18위를 기록했다. 남자 1000m에서는 구경민이 1분08초69로 9위, 조상혁이 1분09초05로 13위에 올랐다.
남자부에서는 네덜란드의 예닝 더 보가 500m와 1000m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는 두 종목 모두 조던 스톨츠(미국)에게 내줬지만, 이번에는 두 종목 모두 스톨츠를 2위로 밀어내며 설욕에 성공했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