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부중공업은 30일 베트남 닌투이 산업단지에 미부 국제조선소 착공식을 개최했다.
- 신규 조선소는 5000억동 이상 투입돼 선박 상갑판 등 블록을 제작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 가동을 시작한다.
- 미부중공업은 국내와 베트남 생산기지를 연계해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베트남 거점을 해외 고객 대응 생산기지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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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갑판·빌지·호퍼 블록 제작…하반기 상업 가동 목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미부중공업은 베트남 카인호아성 반퐁경제구역 내 닌투이 산업단지에서 글로벌 생산거점인 '미부 국제 조선소(MIBOO INTERNATIONAL SHIPBUILDING)'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미부 국제 조선소는 대지면적 약 13만㎡, 건축면적 약 3만㎡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5000억베트남동(약 275억원) 이상이다.
건설 공사는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미부중공업은 2027년 상반기 1단계 공사를 마치고 같은 해 하반기부터 상업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규 조선소에서는 PC선과 컨테이너선 등에 적용되는 상갑판(Upper Deck) 블록과 빌지(Bilge), 호퍼(Hopper) 등 선박 블록을 제작한다. 의장 설치와 전·후처리 공정도 수행한다.
미부중공업은 국내 생산시설과 베트남 조선소를 연계해 선박 블록 공급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베트남 생산거점을 해외 고객사의 물량과 납기 수요에 대응하는 생산기지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착공식에는 지현규 미부중공업 대표이사와 회사 임직원, 쩐 민 치엔 카인호아성 경제구역·산업단지 관리위원장, 진상호 HD현대베트남조선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조선소가 들어서는 반퐁경제구역은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경제특구다. 미부중공업은 항만 및 산업 인프라와 인근 조선산업 공급망을 고려해 닌투이 산업단지를 생산기지 부지로 선정했다.
쩐 민 치엔 위원장은 "미부중공업의 투자가 카인호아성 제조업과 조선 기자재 산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현규 대표는 "국내 생산기지와 베트남 생산거점을 연계해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고객사의 요구에 대응하겠다"며 "생산기술과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해외 생산 네트워크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