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은 4일 "당 지도부가 지금처럼 결단을 주저한다면, 결국 6·3 지방선거라는 심판대에서 국민의 선택으로 매듭지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시장 출마선언을 통해 "절연문제는 8개월이 지난 지금 그 공간이 확장되고 있으며, 앞으로 더 크게 확장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전 의원은 "저는 작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으로서 계엄과 파면에 대한 당의 입장변화를 촉구하며 단호하게 절연을 주장했다"며 "역사의 준엄한 흐름을 거슬러선 안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출마선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서도 절연 문제에 대해 지도부의 빠른 결단을 촉구했다.
윤 전 의원은 "지도부가 단호하게 결단 내릴 시기가 이미 지났다고 생각한다"며 "하루라도 빨리 결단을 내려서 모든 후보가 당당하게 선거운동 하는 체제로 넘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포함해 당의 얼굴, 당의 목소리가 그런(절연) 얘기로 일관적으로 이뤄지도록 전반적으로 당의 모습을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 전 의원은 지난해 8월 당 혁신위원장에 임명된 이후 지도부를 향해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 송언석 당시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및 나경원·윤상현·장동혁 의원에 대한 인적쇄신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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