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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읽는 경제] 중국 '첨단 굴기' 가속…한국, 초격차만으론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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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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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연구원이 24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로봇·전기차·배터리 분야에서 밸류체인 전반의 종합 경쟁력을 한국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 중국은 '중국제조 2025' 전략으로 전기차 판매 비중 45.3%와 배터리 90% 국산화를 달성하며 로봇 국산화율 54%를 기록했다.
  • 한국은 기술 우위를 유지하나 생태계·가격·내수 약점으로 초격차 전략 대신 중국을 학습 공간으로 활용한 정책 전환을 제언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산업연, '첨단산업의 한·중 경쟁력 분석과 정책 방향' 발표
로봇·전기차·배터리·자율주행 등 밸류체인 전반서 中 우위
반도체 '경합' 구도…中 AI칩·설계, 韓 메모리·장비 각 강점
"경쟁 넘어 전략적 활용 필요…학습형 대중 전략 전환해야"

* [AI로 읽는 경제]는 AI 어시스턴트가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자가 정리한 내용입니다. ChatGPT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 보기 바랍니다.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피지컬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중국의 '첨단 굴기'가 질적 전환 국면에 진입했다. 로봇과 전기차 등 차세대 제조 핵심 산업에서 중국은 단순한 생산 규모 확대를 넘어 연구개발(R&D)과 공급망, 생산, 서비스, 수요시장에 이르는 밸류체인 전반의 경쟁력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문제는 경쟁의 무대가 더 이상 '저가 제조'에 머물지 않는다는 점이다. 반도체를 제외한 로봇·전기차·배터리·자율주행 분야에서 중국의 종합 밸류체인 경쟁력은 한국을 상회하고 있다. 한국이 일부 기술 우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초격차 전략만으로는 구조적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진단이다.

[AI 일러스트=김기랑 기자]

◆ 중국, 로봇·전기차·배터리 등 '종합 경쟁력' 우위 차지

산업연구원은 지난 24일 발간한 '첨단산업의 한·중 경쟁력 분석과 정책 방향'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중국제조 2025' 전략을 바탕으로 2015년 이후 첨단 제조업을 폭발적으로 성장시켰으며, 일부 산업에서는 이미 목표 국산화율을 상회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로봇과 전기차, 배터리 산업은 2015년 이후 가파르게 성장했다. 반도체를 제외한 다수 품목에서 중국은 '중국제조 2025'가 제시한 국산화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기차의 경우 '2025년 신에너지차 판매 비중 20%'라는 정책 목표를 제시했으나, 2024년에 이미 45.3%에 도달해 목표의 두 배 이상을 달성했다. 배터리는 소재부터 장비까지 전 공정에서 90% 이상 국산화율을 기록했고, 생산라인 핵심 장비와 소프트웨어는 100% 국산화에 근접했다.

중국 전기차의 세계 속 위상 [자료=산업연구원] 2026.02.25 rang@newspim.com

로봇 산업에서도 중국은 하드웨어·AI·공급망·응용 산업을 통합하는 독자 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2024년 기준 산업용 로봇 신규 설치량 기준 국산화율은 54%로, 감속기·서보시스템·컨트롤러 등 핵심 부품은 50%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과 서비스 로봇 분야에서는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상용화 속도를 높이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산업연이 R&D·조달·생산·서비스·수요시장을 기준으로 종합 평가한 결과, 반도체를 제외한 로봇·전기차·배터리·자율주행 분야에서 중국이 한국 대비 밸류체인 종합 경쟁력 우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는 해외시장 창출과 배터리 서비스에서 한국이 일부 우위를 보이지만, 소재·부품 조달과 국내 수요시장 규모에서는 중국이 우세하다. 자율주행은 센서와 AI, 데이터, 소프트웨어 역량을 포함한 거의 모든 세부 부문에서 중국이 우위를 차지한 것으로 평가됐다.

반도체는 양국이 가장 팽팽하게 맞서는 영역이다. 한국은 메모리 반도체와 첨단 파운드리 공정, 글로벌 판매·유지보수 서비스에서 경쟁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비메모리 분야, 특히 팹리스와 후공정(패키징)에서는 중국의 경쟁력이 빠르게 상승했다.

산업연은 "AI 반도체 또는 반도체 설계 플랫폼에서 중국이 한국보다 우위라는 전문가 의견이 다수"라고 지적했다. 화웨이·바이두·알리바바 등 중국 빅테크 기업이 자체 AI칩 설계와 생태계 구축에 나서면서, 설계 역량과 내수 기반 수요가 결합된 독자적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기술력 자체는 일부 공정에서 한국이 앞서지만, 가격 경쟁력과 인프라, 거대한 내수 수요까지 고려하면 종합 경쟁력은 경합 구도에 가깝다는 평가다.

주요 산업의 한·중 밸류체인 경쟁력 비교 [자료=산업연구원] 2026.02.25 rang@newspim.com

◆ '기술'은 강점, '생태계'는 약점…한국의 구조적 제약

산업연은 한국의 공통 강점으로 소재·부품·장비 전반의 기술력과 대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결합된 제조 역량을 꼽았다. 반도체 생산과 파운드리 공정, 전고체·고성능 배터리 기술, 제조용 로봇과 협동로봇의 제품 설계 역량 등 일부 분야에서는 여전히 기술·품질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아울러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선진시장에서는 안전성·보안성 측면에서 중국 대비 신뢰도가 높고, 프리미엄 시장 중심 브랜드 경쟁력도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제시됐다.

그러나 약점 역시 구조적이다. 산업연은 가격 경쟁력에서 중국을 따라가기 어렵고, 원재료·핵심 소재의 해외 의존도가 높으며, 내수시장이 협소해 신시장 창출에 제약이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 지원 규모 역시 중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고, AI·소프트웨어·데이터·반도체 설계 등 첨단기술 인력이 부족한 점도 구조적 제약 요인으로 꼽았다.

[AI 일러스트=김기랑 기자]

산업별로 보면 격차는 더 두드러진다. 반도체는 메모리·첨단 공정에서는 우위를 유지하지만, 팹리스·AI칩 설계·후공정에서는 기술·가격 모두 열위라는 평가다. 로봇은 제조용·협동로봇과 일부 핵심 부품에서 기술 우위를 보이지만, 휴머노이드와 개인서비스 로봇 등 신시장에서는 경쟁 열위에 놓여 있다.

또 전기차는 수소연료전지차(FCEV)와 일부 부품 기술에서 강점을 보이나, 시장의 주류인 BEV·PHEV 분야에서는 가격 경쟁력이 부족하고 핵심 소재에서도 열위가 지적됐다.

특히 AI 기반 신시장 전환 국면에서 격차가 뚜렷하다. 중국은 가격·인프라·거대한 내수 수요를 결합해 AI칩 설계와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주행, 차세대 배터리 등에서 독자 생태계를 빠르게 구축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개별 기술 우위를 일부 보유하고 있음에도 데이터 축적과 수요 창출, 실증 인프라를 포괄하는 생태계 차원의 대응은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결국 기술의 '점(點)' 경쟁력은 유지하고 있지만, 시장·가격·데이터·공급망이 결합된 '면(面)' 경쟁력에서는 중국이 우위로 이동하고 있다는 게 산업연의 핵심 진단이다.

◆ "초격차 넘어 학습 전략으로"…대중 전략 재설계 필요

산업연은 한·중 산업 관계가 이미 수직적 분업 구조에서 수평적 경쟁 구조로 전환됐다고 분석했다. 과거처럼 한국이 기술을 제공하고 중국을 생산기지·조달기지로 활용하는 전략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에 산업연은 기존의 '초격차 전략'만으로는 중국의 규모·속도·정부 지원을 따라잡기 어렵다고 보고, 경쟁을 전제로 한 '경쟁적 협력'과 '전략적 활용'으로의 전환을 제언했다. 단순히 대중 수출 의존도를 낮추는 방식이 아니라, 중국 주도의 글로벌 공급망과 첨단 제조 생태계에 어떻게 대응하고 편승해 국익을 극대화할지 전략을 재설계해야 한다는 견해다.

중국 베이징(北京) 소재 인민대회당 앞에 있는 중국 국기가 펄럭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특히 산업연은 새로운 대중 전략을 '학습·축적 기반 전략'으로 규정했다. 중국을 더 이상 저임금 생산국이나 단순 경쟁자로 보지 말고, 대규모 실증과 빠른 확산이 가능한 '전략적 학습 공간'이자 '산업 실험장'으로 재정의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는 비용이나 시장 확보 중심의 투자에서 벗어나, 기술·운영·공정 역량을 학습하고 내재화하는 '역량 획득형 투자'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중국을 테스트베드·파일럿 실증 환경으로 활용해 기술과 제품, 공정, 알고리즘을 빠르게 검증·반복하고, 그 성과를 국내 산업 생태계로 환류시키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문이다.

또 제3국 시장에서도 단순 경쟁이 아니라 '한국 기술·부품'에 '중국 플랫폼'을 더한 방식의 공동 진출 모델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최종 목표는 단기 매출 확대가 아니라 차세대 제조 역량을 국내에 축적하고, 이를 다시 혁신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 구축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 한 줄 요약

중국은 로봇·전기차·배터리·자율주행에서 밸류체인 전반의 우위를 확보했고, 반도체마저 AI 설계 영역에서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이제 한국은 '초격차'만으로는 부족하며, 중국을 경쟁자이자 전략적 학습 공간으로 활용하는 산업정책 전환이 불가피하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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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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