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 상무부가 4일 6월 무역적자가 733억달러로 전월보다 5.6% 줄었다고 발표했다
- 소비와 AI 인프라 투자로 내수 수요는 빠르게 늘었고 수입 의존이 커 무역수지 개선 지속은 어렵다고 분석했다
- 6월 수입과 수출이 모두 감소했으며 특히 한국과의 무역적자는 74억달러로 전월보다 30억달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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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투자·소비 호조에 수입 수요는 여전히 견조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무역적자가 6월 수입 감소 영향으로 전달보다 축소됐다. 다만 소비와 기업들의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견조한 내수 수요가 수입에 계속 의존하고 있어 무역수지 개선 흐름이 장기간 이어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 상무부 경제분석국(BEA)과 인구조사국은 4일(현지시간) 6월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5.6% 감소한 733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로이터 통신이 사전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730억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주 2분기 무역적자가 더욱 확대되면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포인트 끌어내렸다고 발표했다.

◆ AI 투자·소비가 내수 견인…"수입 의존 여전"
미국 경제는 2분기 연율 기준 1.5% 성장했다.
성장률은 둔화했지만 소비 지출과 기업들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내수 수요는 2023년 1분기 이후 가장 빠른 증가세를 기록했다.
로이터는 미국 내 수요가 여전히 견조한 만큼 이를 충족하기 위한 수입 수요가 이어지고 있어 최근 무역적자 축소 추세가 지속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 수입 1.8% 감소…수출도 동반 감소
6월 전체 수입은 전월 대비 1.8% 감소한 3880억달러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상품 수입은 2.5% 줄어든 3090억달러로 집계됐다.
수출도 감소했다. 전체 수출은 전월 대비 0.9% 줄어든 3147억달러를 기록했고, 상품 수출은 1.9% 감소한 2069억달러였다.
국가별로는 계절 조정 전 기준 6월 대중국 무역적자가 153억달러로 집계됐다.
멕시코와의 무역적자는 203억달러, 한국과의 무역적자는 74억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과의 무역적자는 전월보다 30억달러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견조한 소비와 기업 투자로 수입 수요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만큼 향후 무역수지 개선 폭은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