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전국 국립공원 탐방객 수가 2024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4000만명대를 기록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지난해 전국 국립공원 탐방객 수가 총 4331만명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6.5% 증가한 수치다.
국립공원 탐방 수요는 코로나19 이후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며 2024년 4000만명대를 회복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4331만명을 기록하며 증가 폭이 확대됐다.
이는 자연 속에서의 치유와 휴식에 대한 국민적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국립공원이 생활권 대표 자연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난해 탐방객이 가장 많았던 국립공원은 북한산으로, 753만명이 방문해 전체 탐방객의 17.4%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경주국립공원 421만명, 한려해상국립공원 379만명, 지리산국립공원 323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탐방객 증가율이 가장 높은 국립공원은 주왕산으로, 전년 대비 11.9% 증가한 67만명이 방문했다.
경주국립공원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에 따른 관심 증대로 전년 대비 9.0% 증가한 421만명이 방문했다. 내장산국립공원은 단풍철 탐방 수요 증가에 힘입어 7.7% 늘어난 221만명을 기록했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2025년 탐방객 증가는 산불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속한 복구와 철저한 안전관리, 탐방환경 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재해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환경을 조성하여 국립공원이 국민의 대표 자연 휴식처로 자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