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안현민(kt)이 3월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에서 한국 대표팀의 키플레이어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주목을 받았다.
MLB는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WBC에 출전하는 20개 국가의 키플레이어 한 명씩을 선정했다. MLB닷컴은 "한국에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김혜성(LA 다저스), 사이영상 후보에 오른 류현진(한화) 등 메이저리거가 있지만, 안현민은 만 22세의 신예임에도 큰 체격과 장타력으로 눈길을 끈다"며 '근육맨(Muscle Man)'이라는 별명을 소개했다.

우익수 안현민은 지난해 KBO리그에서 타율 0.334, 22홈런, 출루율 0.448, 장타율 0.570을 기록하며 신인왕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과 평가전 2차전에서는 홈런 1개와 볼넷 3개를 기록하며 국제 무대에서도 통하는 기량을 입증했다.
MLB닷컴은 한국과 같은 C조 선수들도 소개했다. 일본에서는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이상 다저스) 대신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하는 외야수 곤도 겐스케(소프트뱅크)를 주목할 선수로 꼽았다. 곤도는 2023년 WBC에서 타율 0.346, 홈런 2개, 2루타 4개, 볼넷 8개로 맹활약했다.
한국과 결선 라운드 진출을 다툴 것으로 보이는 대만은 오른손 투수 쉬뤄시(소프트뱅크)를, 호주는 올해 LG에서 뛰게 될 왼손 투수 라클란 웰스를, 체코는 투수 얀 노바크가 키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지난해 말 일본으로 이적한 쉬뤄시는 2023년 대만시리즈 최우수선수(MVP) 출신이다. 웰스는 지난해 키움에서 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 미국은 캔자스시티 유격수 보비 위트 주니어가 키플레이어로 꼽혔다.
zangpab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