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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 흠뻑 빠진 온두라스…도스산토스 "출전 안 시키면 날 죽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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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만약 이런 경기에 손흥민을 안 쓰면 그가 날 죽이려 할 것이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의 새 사령탑 마크 도스산토스 감독이 프리시즌 내내 한 경기도 나오지 않았던 손흥민의 시즌 첫 출전을 공식화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LAFC와 온두라스 레알 에스파냐의 북중미카리브해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 홍보 포스터. [사진=라 프렌사] 2026.02.17 zangpabo@newspim.com

LAFC는 18일(한국시간) 정오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 프란시스코 모라산 경기장에서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를 상대로 2026시즌 북중미카리브해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을 치른다. 총 27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16강 직행 5개 팀을 제외한 22개 팀이 1라운드에서 홈 앤드 어웨이로 맞붙어 11팀을 가려내는 구조다. 지난 시즌 MLS 서부 콘퍼런스 3위로 챔피언스컵 티켓을 따낸 LAFC는 2년 연속 대륙 대항전에 나서 우승에 도전한다.​

도스산토스 감독에게도 이 경기는 남다르다. 전임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이 물러난 뒤 지휘봉을 잡은 그는 이 경기가 LAFC 감독 공식 데뷔전이다.

프리시즌 동안 손흥민은 한 경기도 출전하지 않고 팀 훈련만 참가해 "몸 상태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현지에선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와 맞붙는 MLS 개막전 결장설까지 나왔다. 미국 팟캐스트 '해피 풋 새드 풋'은 14일 방송에서 손흥민의 부상을 거론하며 "프리시즌 내내 한 번도 뛰지 못한 건 이상하다"는 반응을 내놓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온두라스 매체 라 프렌사가 전한 손흥민 현지 훈련 모습. [사진=라 프렌사] 2026.02.17 zangpabo@newspim.com

그러나 도스산토스 감독은 온두라스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과 위고 요리스(프랑스)의 출전을 둘러싼 논란에 정면 대응했다.​ 그는 "유럽에서 뛰던 손흥민과 요리스를 온두라스까지 데려와 어떻게 설득해 뛰게 할 거냐"는 질문에 "만약 내가 이런 경기에 그들을 출전시키지 않으면, 그들이 날 죽이려 할 것"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우리 스타 플레이어들은 겸손하다. 웸블리 스타디움이든 여기든 똑같이 뛸 것이다. 그들의 겸손함은 변함없고, 나는 그 점에서 많은 걸 배운다"고 강조했다.​

도스산토스 감독은 "라 프란시스코 모라산이든 웸블리·산시로든, 이들에게는 모두 중요한 무대"라며 "당신이 훌륭한 질문을 했고, 내 답변도 아주 명확하다"고 말해 에스파냐전 출전을 확답했다.

경기가 열리는 프란시스코 모라산 경기장은 국제경기 때 약 1만8000명을 수용한다. 규모로만 보면 유럽 빅클럽의 홈 구장과는 거리가 있는 소규모 스타디움이다. 온두라스 역시 축구계에서는 변방에 속하는 중미 국가다. 그러나 손흥민과 요리스 같은 유럽 빅리그 출신 스타들이 찾아오자, 산페드로술라는 연일 들썩이고 있다.​

온두라스 매체 라 프렌사는 경기 이틀 전 도착한 LAFC 선수단의 일거수일투족을 상세히 전했다. 16일에는 손흥민을 비롯한 선수단이 시내를 거닐며 카페를 찾는 모습을 사진으로 전하며, "손흥민과 요리스가 도시를 활보했다"고 분위기를 띄웠다. 사진 속 손흥민은 동료들과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등 여유로운 표정으로 경기 준비에 임하고 있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온두라스 매체 라 프렌사가 전한 손흥민의 현지 도착 모습. [사진=라 프렌사] 2026.02.17 zangpabo@newspim.com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온두라스 매체 라 프렌사가 전한 손흥민의 카페 방문 모습. [사진=라 프렌사] 2026.02.17 zangpabo@newspim.com

공식 훈련에서도 손흥민과 요리스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라 프렌사는 "손흥민과 요리스의 미소가 모라산에 퍼졌다. 현지 시간 오후 5시 30분 시작된 공식 훈련에서 적당한 훈련만 소화한 뒤 숙소로 돌아갔다"며 "의심의 여지 없이 손흥민이 모든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경기장에 들어선 순간부터 매우 활발했고, 현지 사진·취재기자들이 끊임없이 따라다녔다"고 묘사했다.​

공식 훈련에서 별다른 이상 없이 몸을 푸는 모습이 확인되면서 손흥민의 에스파냐전 선발 출전 가능성은 크게 높아졌다. 이 경기에 나선다면 22일 오전 11시 30분 LA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마이애미와 MLS 개막전 출전도 자연스럽게 연결될 전망이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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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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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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