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 숙의 참여기구, 상반기 중 활동 본격화 예정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23일부터 내달 15일까지 3주간 제2기 국민참여위원회 위원을 공개모집한다.
국민참여위원회는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16조에 근거하여 설치된 국민과 국가교육위원회 간 소통창구로 지역·성별·연령·직능별 균형을 고려한 500명의 국민으로 구성된다. 국민참여위원회 위원장은 이광호 국가교육위원회 상임위원이 맡는다.

국민참여위원은 2년의 임기 동안 주요 교육 의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한다. 개인 의견 개진을 넘어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위원 간 폭넓은 논의를 진행해 주요 교육 정책에 대한 국민의 숙고된 의견을 도출한다.
그 결과는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 등 국가교육위원회의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또 국민참여위원들의 내실있는 토의를 지원하기 위해 교육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토의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교육정책에 관심이 있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사가 있는 만 16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국민참여위원으로 지원할 수 있다. 학생과 직장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 온라인 중심으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국가교육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공개모집으로 300명 이상 위원을 선정하며 위원이 지역·성별·연령· 직능별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추첨과 심사를 거친다. 최종 결과는 4월 초 국가교육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차정인 위원장은 "국가교육위원회가 대입경쟁 교육체제 완화, AI시대 인재양성, 고등교육 경쟁력 강화 등 국가 백년지대계를 세우는 일에 국민의 지혜가 폭넓게 모여야 한다"며 "교육 문제에 관심이 많고 정책결정 과정의 토론을 중시하는 많은 국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