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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온 사고에 울먹이며 위로... '아름다운 2위' 클로이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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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동계올림픽 여자 하프파이브 결선은 '대관식의 시나리오'로 흘러같다. 출전 직전 "3연패 역사를 만들고 싶었다"던 클로이 김의 말처럼. 하지만 천재 최가온의 업셋에 스노보드 여제의 자리를 내줘야 했다.

클로이 김은 누구보다 먼저 최가온에게 달려가 안아줬다. 그는 "그는 두 차례 넘어지면서 심한 충격을 받았지만 다시 일어나서 이 대회를 쟁취했다. 진짜 끝내줬다(That's badass)"고 최가온을 진심으로 칭찬했다. 승자를 인정하는 아름다운 패자의 모습을 보였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클로이 김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시상식에서 감격에 겨워 울먹이는 최가온을 바라보고 있다. 2026.02.13 psoq1337@newspim.com

최가온은 경기 후 "클로이 김은 내 롤모델이자 우상"이라며 "1차 시기 때 내가 다쳤을 때도 위로해 주면서 울먹거리셨다. 내려오자마자 날 안아 줬다. 너무 따뜻했고 행복했다"며 가장 먼저 손을 내민 클로이 김을 기억했다.

둘의 인연은 오래됐다. 클로이 김은 지난 9일 미국대표팀 기자회견에서 "가온이가 하프파이프를 막 시작했을 때 만났었다. 얼마나 성장했는지 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예선에서도 "가온이를 아주 어릴 때부터 봤다. 이렇게 멋진 선수가 된 모습을 보니 감동이다. 스노보드의 미래가 이런 든든한 이들에게 맡겨졌다는 사실이 기쁘다"고 무서운 후배의 성장을 반가워했다.

최가온이 2023년 엑스게임에서 14세 3개월 나이로 정상에 올라 클로이 김의 최연소 우승 기록을 넘어섰을 때, 클로이 김은 인스타그램에 "자랑스러운 엄마가 된 기분이다. 스노보드의 미래가 밝다"고 썼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클로이 김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을 마치고 남자 친구와 포옹하고 있다. 2026.02.13 psoq1337@newspim.com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클로이 김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딴 최가온을 축하해주고 있다. 2026.02.13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시상대에서도 그의 태도는 빛났다. 클로이 김은 사진 촬영 과정에서 넥워머에 가린 최가온의 얼굴이 잘 보이도록 도왔다. 동메달리스트 오노 미쓰키와 함께 절뚝이던 최가온의 이동을 돕는 장면도 중계화면에 포착됐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먼저 나가던 자신에게 "언니 안녕히 가세요"라고 인사한 금메달리스트에게 "축하해"라고 특유의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금메달만큼 빛나는 은메달리스트의 품격이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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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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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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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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