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배당주·방산 시리즈로 조 단위 상품 잇따라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한화자산운용의 PLUS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총액이 10조원을 넘어섰다.
12일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전날 한국거래소 집계 기준으로 PLUS ETF 순자산총액은 10조원을 돌파했다. 이번 성과는 2024년 7월 'PLUS'로 리브랜드한 이후 성과가 가시화된 결과로, 2024년 하반기 3조원대 중반 수준이던 순자산이 약 1년 7개월 만에 약 3배 성장했다.
한화자산운용은 PLUS ETF 전략을 'K방산'과 '고배당' 두 축으로 재편해 대표 상품을 집중 육성해왔다. 지난해에는 ▲PLUS 고배당주 ▲PLUS K방산 ▲PLUS 200 등 조 단위 ETF를 잇따라 배출한 바 있다.

고배당주 라인업 순자산은 합산 약 3조원에 달한다. 대표 상품인 'PLUS 고배당주'는 약 2조1000억원으로 국내 고배당 ETF 최대 규모다. 한화자산운용은 ▲PLUS 고배당주채권혼합 ▲PLUS 고배당주위클리커버드콜 ▲PLUS 고배당주위클리고정커버드콜 ▲PLUS 자사주매입고배당주 ▲PLUS 미국고배당주액티브 등 관련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방산 테마 ETF도 순자산 확대에 기여했다. 한화자산운용은 2023년 1월 방산 기업 투자 ETF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PLUS K방산' 순자산은 약 1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화자산운용은 ▲PLUS 글로벌방산 ▲PLUS K방산소부장 ▲PLUS K방산레버리지 등 관련 ETF도 운용하고 있다.
해외 상장 상품도 성과를 냈다. 한화자산운용이 지난해 2월 ETC사에 기초지수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협업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미 K방산 ETF'의 순자산이 약 1억4000만달러(약 2040억원)를 돌파했다. 해당 ETF는 지난해 상반기 미국 시장 수익률 1위(163.3%, 레버리지·인버스 제외)를 기록했으며, '2026 ETF닷컴 어워즈' 베스트 인터내셔널 신상품 부문 후보로도 이름을 올렸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투자자들의 니즈를 면밀하게 파악해 차별화된 투자 솔루션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PLUS ETF의 중심이 되는 국내 상품 라인업뿐 아니라 해외 테마 및 배당, 연금 특화 상품 등 시장이 필요로 하는 상품 공급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