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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IP의 무한 확장…드라마·영화 이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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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웹툰 원천 지식재산권(IP)이 드라마, 영화 시장을 사로잡은데 이어 애니메이션 시장까지 장악했다. 주로 드라마로 제작이 됐던 웹툰 원작이 이제는 애니메이션으로 확장되고 있다.

◆드라마 시장에 빠져선 안 될 '웹툰 IP'

드라마 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IP가 바로 웹툰과 웹소설이다. 인기 웹툰 IP를 기반으로 한 드라마들이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판사 이한영', '스프링 피버', '은애하는 도적님아' 모두 웹툰과 웹소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동명 웹소설·웹툰을 원작으로 한 tvN 드라마 '스프링피버' 포스터. [사진=티빙]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MBC '판사 이한영'은 첫 방송 이후 5회 만에 시청률 10%(닐슨,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기준)을 기록했고, 9회는 자체 최고 13.5%를 찍었다. 이후 계속해서 10% 이상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tvN '스프링 피버'도 마찬가지이다.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5%를 기록 중이다. 특히 작품 쇼츠는 방영 4주차 기준 누적 4억 1000만뷰를 기록하며 2025년 이후 방영된 tvN 월화드라마 가운데 최고 수준의 성과를 나타냈다.

그중 역대 tvN 시청률 1위 작품인 '눈물의 여왕' 이후 처음으로 1000만뷰를 돌파한 쇼츠가 방송 기간 중 발생했다는 점이 작품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입증하는 셈이다.

◆'테러맨'-'도굴왕'-'일렉시드'…해외 제작사와 손 잡는 웹툰 IP

그간 웹툰 IP는 드라마 시장에서 주로 활발하게 사용됐다. '이태원 클라쓰', '스위트 홈', 'D.P.', '무빙', '조명가게' 모두 드라마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오리지널 시리즈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그리고 '좀비딸', '전지적 독자 시점'도 웹툰 IP를 활용한 영화 작품이기도 하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테러맨 포스터. [사진=티빙] 2026.01.30 moonddo00@newspim.com

드라마와 영화 시장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던 웹툰이 이제는 애니메이션으로 확장되고 있다. 티빙은 지난달 29일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다크 히어로 애니메이션 '테러맨'을 선보였다. 웹소설과 웹툰 모두 밀리언페이지에 오른 '도굴왕'도 오는 7월 일본 지상파와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공개될 예정이다. 

웹툰 IP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웹툰 종주국'이라는 말처럼, 한국 웹툰을 일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구조가 늘어나고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신의 탑'은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의 선택을 받았으며, '갓 오브 하이스쿨'은 넷플릭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마파에서 제작된 바 있다. 

해외에서도 웹툰 IP를 차용한 애니메이션 제작이 활발해지면서, 국내외 OTT도 애니메이션 제작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한 지난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열풍이 한 몫을 더했다. 넷플릭스는 지난달 21일 일본의 애니 제작사 마파(MAPPA)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애니메이션 시청률은 3배 증가했으며, 2024년에만 총 10억회 이상 시청됐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애니메이션은 드라마와 영화에 비해 제작 기간이 긴 편에 속한다. 반면 웹툰 IP를 사용하면 스토리 발굴, 제작의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흥행 부분에서도 기본 팬덤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웹툰 IP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5 콘텐츠 IP 거래 현황조사에 따르면 원작 기반 콘텐츠를 선택하는 이용자들의 핵심 사유로 원작과의 차이에 대한 궁금함(38.4%)과 원작에 대한 팬심(34.6%)이 1~2위를 차지했다. IP 활용 콘텐츠의 흥행 뒤에는 원작의 인지도가 상당 부분 역할을 한 셈이다.

웹툰은 글과 그림이 모두 포함돼 있어 스토리 구성 및 발굴 제작비 등을 줄일 수 있으며 프리퀄과 스핀오프, 게임 등의 확장성이 크기 때문에 영상 시장에서는 슈퍼 IP의 근간이 됐다. 현재 웹툰이 드라마와 영상에 이어 애니메이션 시장으로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어떤 작품들이 영상화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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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파티 위증' 이화영 징역 4개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을 국회에서 증언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고, 대북 지원 사업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는 공소기각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20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선고 공판에서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위계공무집행방해,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뉴스핌DB] 이 전 부지사는 2024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원지검 검사실에서 진술 조작을 위한 '연어 술파티'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재판에서 해당 증언이 허위였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배심원단 7명은 전날 오후 6시부터 9시간30분가량 평의를 진행했다. 위증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4명, 무죄 3명으로 의견이 갈렸다. 재판부는 검사실에 있었던 관련자들의 진술이 대체로 일관되고 서로 부합하는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일관성과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유죄 판단을 내렸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관련된 이른바 '쪼개기 후원' 공모 의혹은 무죄로 결론났다. 배심원단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데 만장일치 의견을 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대북 묘목·밀가루 지원 사업과 관련한 직권남용 등 혐의에서는 재판부가 직권으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배심원단은 공소권 남용 여부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부정적인 판단을 냈지만, 재판부는 관련 사건의 기소 과정을 문제 삼았다. 재판부는 신명섭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사건을 언급하며 검찰이 신 전 국장을 기소할 당시 이 전 부지사와의 공범 관계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공소장에 공모 관계를 적었다고 봤다. 이어 "이 전 부지사가 정식으로 기소되기 전 타인의 재판에서 먼저 유죄 취지 판단을 받게 한 것은 방어권 보장 원칙에 어긋나는 공소권 남용"이라고 판단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선고 직후 항소 방침을 드러냈다. 변호인단은 국회 청문회에서 장시간 이어진 증언 가운데 술 반입과 관련한 짧은 부분만 떼어내 기소한 것은 무리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부지사가 본인의 기억에 근거해 증언한 만큼 고의적인 위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서도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변호인단은 "배심원단이 실체적 쟁점에서는 무죄 취지로 판단했는데 재판부가 절차적 이유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며 "항소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지난 8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열흘 동안 진행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심리 끝에 선고가 내려졌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위증과 직권남용 등 혐의에 징역 2년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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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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