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1위 창원 LG가 슈터 유기상과 센터 아셈 마레이를 앞세워 2위 안양 정관장의 추격을 뿌리쳤다.
LG는 8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관장과의 원정경기에서 77–69로 승리했다. 4연승으로 시즌 28승(11패)째를 기록,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유기상은 4쿼터 결정적인 3점포 2방을 터트리는 등 3점슛 5개 포함 22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마레이도 15점 22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1위와 2위의 대결인 만큼 시작부터 치열했다. 1쿼터 정관장이 17-16으로 근소하게 앞섰고, 2쿼터 LG는 유기상과 장민국 등을 앞세워 격차를 유지했다. 전반을 32-34로 마친 LG는 후반 역시 4쿼터 중반까지 정관장과 밀고 당기는 접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승부처 집중력은 역시 1위 LG의 우위였다. 유기상의 3점포, 마레이의 골밑 득점, 허일영의 득점포까지 터져 68-61까지 치고 나갔다. 마레이는 종료 직전 오브라이언트를 상대로 포스트업을 성공시키며 정관장 추격에 확실하게 찬물을 끼얹었다.

3연승에 실패한 정관장은 시즌 14패(25승)를 기록했다. 1위 LG와의 격차가 3경기 차로 다시 벌어졌다. 조니 오브라이언트(15점 9리바운드)가 3점슛 4개를 모두 실패하는 등 공격에서 폭발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마레이 수비도 뜻대로 되지 않았다.
울산에서는 홈팀 현대모비스가 대구 가스공사를 84-65로 꺾었다. 시즌 14승(25패)째를 기록하며 4연패에서 벗어났다. 조한진이 3점슛 8개 중 5개를 넣는 등 19점을 넣으며 인생경기를 펼쳤다. 가스공사는 7연패 늪에 빠지며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원주에서는 서울 SK가 홈팀 DB에 66-65로 접전승을 거뒀다. 알빈 톨렌티노가 25점으로 슛감을 이어갔고, 자밀 워니(21점 12리바운드)가 막판 결정적인 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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