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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우리가 뭘 얻나요" 대전충남통합 타운홀미팅 대전시민 우려 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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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타운홀미팅서 시민 1000여명 몰려...계단·바닥까지 가득 메워
"대전 정체성 상실·광주전남보다 차별·공무원도 불안" 질문 쇄도
이장우 "주민투표 요구, 행안부에 요청할 것...시민 고견 충분히 듣겠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통합되면 대전의 정체성을 잃어버리는 것 아닌가요?"

"대전시민 80%는 통합 내용을 잘 모르는데 시와 정부는 이미 찬성으로 전제하는 것 같아요, 시민 의견을 충분히 들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여당 통합법은 사실상 갈라치기 법안입니다, 우리가 힘을 합쳐야 합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6일 오전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대전충남 행정통합 타운홀미팅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오른쪽)이 시민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2026.02.06 jongwon3454@newspim.com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우려의 시민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열린 대전충남 행정통합 타운홀미팅 현장은 질문과 우려가 뒤섞인 시민들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모습이었다. 650석 규모의 대강당에는 시민 1000여 명이 몰려 좌석이 부족해 계단에 앉거나 서서 토론을 지켜보는 시민들까지 생겨났고 강추위 속에서도 대강당 안은 시민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대전시민들의 의견을 한데 모으기 위한 대전충남 행정통합 타운홀미팅이 6일 오전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지역 정치인, 관계기관 인사,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평일 오전 시간대에 열린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대강당을 가득 메운 시민들의 모습은 행정통합을 둘러싼 시민사회의 높은 관심과 동시에 누적된 우려를 그대로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이날 시민들은 평소 행정통합과 관련해 궁금했던 점과 불안 요소를 이장우 시장에게 직접 쏟아냈다. 특히 통합 논의가 빠르게 진행되는 과정에서 시민들의 충분한 이해와 공감이 선행되지 못했다는 우려가 현장에서 잇따랐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정치적인 유불리에 좌우되선 안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6일 오전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서 열린 대전충남 행정통합 타운홀미팅에서 이장우 시장은 "대전과 충남 발전을 위해 시작한 행정통합이 더불어민주당의 행정통합법안에 의해 크게 훼손될 우려가 있다. 실제로 광주전남 행정통합법안과 비교하면 큰 차이를 보인다"고 짚으며 "특정인이 대전충남특별시장이 될 수 있는 법안이 되선 안되며 정치적 유불리를 따르는 법안은 있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날 타운홀미팅는 대전시의원과 시민 등 1000여 명이 몰렸다. jongwo3454@newspim.com

한 유성구 주민은 "통합법안에 시민 의견이 제대로 담기지 않은 상태에서 논의가 너무 빨리 흘러가고 있다"며 "절차와 내용부터 다시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장우 시장은 "당초 통합 추진 초기에는 17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지만 그때는 구체적인 법안이 나오지 않은 상태였다"며 "당시에는 상당수 시민들이 통합 취지에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이후 이재명 대통령이 행정통합 추진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힌 뒤 시민들 사이에서 부정적 의견이 빠르게 확산된 것도 사실"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진정한 주민 동의 차원에서 주민투표 요구가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다음 주 시의회에서 관련 의견을 수렴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행안부에 강력히 요청할 것"이라며 "대전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발전 속도를 높일 수 있는 방향을 찾고 시민 의견을 보다 폭넓게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발의한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을 둘러싼 지역 간 차별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통합 이후 대전의 위상과 미래가 불투명해질 수 있다는 시민 우려에 대해 이 시장은 "민주당이 발의한 대전충남통합특별법과 광주전남통합특별법을 비교해 보면 대전충남에 적용된 법안은 극심한 차별 요소를 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법안을 만든 대전 지역 국회의원들이 과연 지역의 미래를 고민했는지 의문"이라며 "그 법안을 내놓고 자랑스럽게 현수막까지 거는 모습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지역 국회의원들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6일 오전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충남 행정통합 타운홀미팅' 현장. 2026.02.06 jongwon3454@newspim.com

공무원 사회의 우려도 제기됐다. 대전시청 공무원노조위원장이 통합 이후 구조조정 가능성을 질문하자 이 시장은 "9급부터 5급까지는 대전 내 인사를 유지하고, 4급 이상 간부 공무원만 상호 교류하는 방향으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대로 충남, 특히 내포 지역에서는 통합 이후 인구와 행정 기능이 대전으로 빨려 들어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신규 공무원 채용 시 근무지가 대전과 내포, 시군으로 나뉘게 되면 젊은 공무원들이 생활 기반을 대전에 둘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는 충남 지역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처럼 통합은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전과 충남 모두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이 법안을 밀어붙이듯 단기간에 처리해서는 안 되고 충분한 논의와 정밀한 설계가 반드시 필요하다, 대전시는 시민들의 고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날 오후 4시부터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께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난다. 이 자리에서 실질적인 자치권과 항구적 재정지원 명문화를 요구하고 이재명 대통령 면담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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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서울=뉴스핌]이웅희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감독과 배우들의 친필 감사 메시지도 공개했다.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26일째인 3월 1일 기준 누적 관객수 8,006,326명을 기록했다. 관객들을 중심으로 확산된 뜨거운 입소문과 쉽게 가시지 않는 영화의 여운으로 인한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은 결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8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800만 관객이 영화를 봐주셨는데, 나뿐만 아니라 제작진들과 배우들도 다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숫자라는 생각을 한다. 모두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흥행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 역시 친필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의 유해진은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어린 선왕 이홍위 역의 박지훈은 "여러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800만을 달성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늘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내 인생에 800만 영화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성공한 배우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는 "<왕과 사는 남자> 800만!!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와주신 어르신분들, 부모님 모시고 N차 관람해주신 자녀분들, 엄흥도와 단종의 이야기에 함께 가슴 아파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흥도의 아들 태산 역의 김민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며 800만 관객을 달성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영월군수 역의 박지환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성대군 역의 이준혁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노루골 촌장 역의 안재홍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과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아무도 몰랐던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로 가슴 깊은 여운을 전하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질주를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iaspire@newspim.com 2026-03-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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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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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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