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KB금융이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8분 기준 KB금융은 전 거래일보다 9100원(6.52%) 오른 14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때 15만5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KB금융은 전날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은 5조8430억원으로 2024년(5조782억원) 대비 15.1% 증가했다. 은행과 증권 등 핵심 계열사의 이익 확대와 함께 자본시장 관련 수익이 늘어나며 비이자 부문 실적이 크게 개선된 영향이다.
수익성 지표도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 그룹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86%로 전년(9.72%) 대비 1.1%포인트 상승했다. 비용 효율화도 이어지며 그룹 영업이익 대비 비용 비율(CIR)은 39.3%로 전년(40.7%)보다 1.4%포인트 낮아지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자본적정성 역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말 기준 그룹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3.79%로 전년 대비 0.28%포인트 상승했으며, BIS 자기자본비율은 16.16%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실적 개선과 함께 수익성·자본 지표가 동반 개선되면서 KB금융의 주주환원 여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