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작 8종 출시…매출 3조 2629억원 전망"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6일 넷마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9만3000원으로 9.4% 상향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대형 신작 지연으로 단기 주가가 하락했으나, 호실적과 주주환원 대폭 확대로 실적 발표 직후 NXT(넥스트레이드) 주가가 급등했다"며 "대형작 출시도 임박해 매수 타이밍이라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르 다양성과 높은 해외매출 비중, 최근 3년간 업종 내 가장 높은 흥행 성공률을 감안해 게임업종 Top Pick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넷마블의 지난해 4분기 영업수익(매출)은 7976억원(전년 대비 22.9% 증가, 전분기 대비 14.6% 증가), 영업이익은 1108억원(전년 대비 214.5% 증가, 영업이익률 13.9%)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컨센서스 1051억원을 5.4% 상회한 수치다. 대형 신작 부재에도 기존작의 지역 확장으로 외형이 성장했고, PC결제 비중 확대로 매출 대비 지급수수료율이 31%까지 낮아진 점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넷마블은 주주환원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 보유 자사주 4.6%(401만8931주)를 전량 소각하고, 주당 876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오는 2028년까지 연결 조정 지배주주순이익의 40% 범위 내에서 주주환원을 시행할 계획으로, 기존 정책(30% 이내)에서 환원 비율을 높였다.
강 수석연구원은 "올해 총 8개 신작이 예정돼 있으며, 매출 기준으로 '일곱개의대죄:오리진', 'SOL', '몬길:스타다이브', '샹그릴라 프론티어'에 주목한다"며 "출시 첫 분기 평균 일매출 10억원 이상이 기대된다. 특히 '일곱개의대죄:오리진'과 '몬길'은 PC·콘솔·모바일 전 플랫폼으로 출시해 모바일 전문 개발사 이미지를 탈피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넷마블의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2조 8351억원(전년 대비 6.4% 증가), 영업이익 3525억원(63.5% 증가, 영업이익률 12.4%)을 기록했다. 올해는 신작 흥행을 바탕으로 매출액 3조 2629억원(18.5% 증가), 영업이익 5128억원(45.5% 증가, 영업이익률 15.7%)으로 실적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 수석연구원은 "대형 신작의 출시 지연으로 단기 주가가 하락했으나, 2026년 추정치 기준 PER 11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된다"며 "장르 다양성과 높은 해외매출 비중, 최근 3년간 업종 내 가장 높은 흥행 성공률을 감안해 게임업종 Top Pick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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