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김가현 기자 = 지난 2일 경기 안성시에서 주행 중인 승용차 안으로 정체불명의 물체가 날아들어 동승자가 심정지 상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25분경 안성시 금광면 신양복리 인근 도로를 달리던 차량 운전자로부터 "주행 중 어떤 물체가 날아와 동승한 아내의 얼굴에 맞았다"는 긴박한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조수석에 타고 있던 50대 여성 A씨는 머리 부위의 심한 출혈과 함께 좌측 귀 부위가 탈락되는 등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 또한 두개골 골절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이미 심폐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3대와 인력 9명을 투입해 사고 발생 14분 만인 오후 2시 39분경 A씨를 차량에서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후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해 오후 2시 48분경 의료진에 인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과 운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인근 공사 현장이나 대형 차량 등에서 물체가 날아왔을 가능성을 포함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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