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펀드 조성·스마트 제조혁신 구상
[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최정호 전 국토부 차관이 고금리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익산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종합 성장 방안을 제시했다.
최 전 차관은 2일 '최정호의 익산여지도 프로젝트' 제8호 정책으로 '익산 혁신기업·소상공인 성장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장기화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이 크게 악화됐다"며 "금융·경영·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 대응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먼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확대를 제안했다.
연 2% 이내의 초저금리로 4년간 4천 개 업체에 총 2천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공급하고, 심사 기준과 지원 조건을 완화해 정책자금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 경영 안정과 금융 접근성 제고, 지역 내 폐업 방지 효과를 기대했다.
경영 위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는 폐업 정리 비용과 재창업 자금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희망 리턴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전 차관은 실패 부담 완화를 통한 재도전 문화 확산과 생계형 폐업에 따른 사회적 비용 감소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매출 분석과 트렌드 교육, 세무·법률 상담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익산형 소상공인 닥터' 제도 도입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역량 강화와 매출 구조 개선,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정부 모태펀드를 기반으로 한 '익산시 기업지원 벤처펀드' 조성을 통해 반도체·AI, 에그테크, 웰니스 등 미래 신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신규 투자와 재투자,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경제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디지털 제조혁신과 친환경·저탄소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ICT 기반 생산관리와 IoT 센서, 자동화 설비 구축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gojongw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