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와 연계해 수도권 수소기업 유치 탄력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북평제2일반산업단지(1공구)가 1일부터 2029년 1월 31일까지 3년간 '강원특별자치도 기업투자촉진지구'로 지정됐다.
동해시에 따르면 이번 지정으로 타 시·도에서 북평제2일반산업단지로 이전하거나 신규 투자하는 기업은 투자보조금 신청 시 기존 지원 비율에 더해 5%의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폐수배출부과금 지원보조금, 물류보조금, 전기요금 지원보조금 중 한 가지를 1회에 한해 선택 지원받을 수 있어, 초기 투자·운영 부담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북평제2일반산업단지는 2022년 12월 준공한 이후 2024년 11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된 바 있다. 현재 강원도와 동해시는 수소경제 산업기반 조성을 위해 2028년 완공을 목표로 '강원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며, 북평제2산단은 이 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정해져 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수소 관련 기업이 북평제2일반산업단지로 이전할 경우 수소특화단지 인센티브(투자보조금 2% 가산 등)에 더해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인프라 활용, 기업투자촉진지구 혜택까지 중복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동해시는 이 같은 '삼중 인센티브' 구조를 바탕으로 동해안 수소산업 벨트의 핵심 앵커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북평제2일반산업단지가 수소특화단지이자 기업투자촉진지구로 지정된 데 이어, 북평국가산업단지 내 강원경제자유구역 북평지구는 2024년 11월 수소·저탄소 녹색성장 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지정됐다. 이로써 북평 일대는 수소특화단지–기업투자촉진지구–기회발전특구로 이어지는 입체적인 산업 지원 구조를 갖추게 됐으며, 투자보조금 5% 가산 등 추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도 마련됐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된 북평제2일반산업단지가 기업투자촉진지구로 추가 지정돼 투자 활성화가 기대되는 만큼, 지속적인 기업지원 시책을 발굴하고 투자환경을 개선해 우량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