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연간 도매 판매 100만대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현대차는 29일 열린 2025년 4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2025년 미국 연간 도매 판매가 100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 둔화와 관세 부담 등 비우호적인 환경 속에서도 북미 시장에서 판매 확대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회사 측은 하이브리드(HEV) 판매 호조가 미국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2025년 미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은 22.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등 고수익 차종 중심의 판매 확대가 이어졌다. 제네시스 브랜드 역시 미국 시장에서 판매 비중 8.9%로 사상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현대차는 "관세 영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차종 믹스 개선과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대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chan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