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 고용 둔화에 6일 금값이 7주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 달러 약세와 금리 인상 기대 약화가 안전자산 매수를 이끌었다.
- 호르무즈 긴장 완화로 4거래일 상승했으나 고점엔 못 미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올해 최고치보다는 20% 이상 낮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국제 금값이 미국 민간 고용 둔화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기대감에 힘입어 6일 7주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지고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현물 금 가격은 이날 장중 온스당 4295달러까지 올라 6월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지만 온스당 4268달러 안팎에서 거래됐다. 금 선물도 온스당 4329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며 강세를 이어갔다.
금값은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약 7주 만의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중동 분쟁 이후 금값을 압박했던 일부 악재가 완화된 영향이다.

◆ 美 고용 둔화에 연준 긴축 우려 완화
금값 상승의 가장 큰 배경은 예상보다 부진한 미국 고용지표다.
앞서 5일 미국 민간 고용정보업체 ADP는 7월 민간기업 고용 증가세가 크게 둔화했으며 신규 일자리 대부분이 의료 부문에서 창출됐다고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고용 둔화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자산인 금은 금리 상승 부담이 완화될수록 투자 매력이 커진다.
◆ 달러 약세·중동 긴장 완화도 금값 밀어올려
달러 약세도 금값 상승을 뒷받침했다.
지난주 미국과 일본의 공동 외환시장 개입 이후 일본이 엔화 방어를 위해 약 600억달러 규모의 미국 국채를 매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달러는 약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약 99.78로 6주 만의 최저 수준 부근에서 움직였다.
여기에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이 진전을 보이면서 중동 긴장이 다소 완화된 점도 금값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란은 오만과의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으며, 시장에서는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완화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최근 반등에도 금값은 올해 1월 말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5589달러보다 여전히 20% 이상 낮은 수준이다.
금은 2025년부터 올해 초까지 이어진 강한 상승 랠리 이후 지난 6개월 동안 조정을 받아왔으며, 시장에서는 향후 미국의 통화정책과 중동 정세 변화가 금값의 추가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