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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처, 재정사업 통합 성과평가 도입…부실 사업 예산 '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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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사업 성과관리 추진계획 발표
보조사업·기금평가 성과관리 강화
열린재정 포털서 평가 결과 공개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기획예산처가 재정사업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성과관리 방식을 개편한다. 관계부처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통합평가체계를 도입하고, 그 결과를 국민에게 공개하기로 했다.

기획예산처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재정사업 성과관리 추진계획 주요내용'을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5년 단위의 '재정사업 성과관리 기본계획'과 연도별 '성과관리 추진계획'을 의무적으로 수립해야 한다.

◆ 150명 내외 전문가로 이뤄진 '통합 평가단' 구성…시민사회 10% 참여

의무지출 확대와 저출산 대응 등에 따른 재정지출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성장률 둔화로 세수 기반이 약화하면서 재정 여건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체계적인 재정 성과관리와 지출구조조정이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본예산 현황 [자료=뉴스핌] 2023.01.27 aaa22@newspim.com

정부는 이번 추진계획을 통해 ▲중립적·객관적 성과관리 체계 확립 ▲성과관리의 내실화로 재정운용 피드백 강화 ▲성과관리 결과의 투명한 공개로 재정 책임성 제고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통합 재정사업 성과평가' 제도를 신설해 전문가 평가단을 운영한다. 기존의 '부처 자체평가'와 '재정당국 평가'로 나뉘어 있던 이원화체계를 통합평가로 일원화할 방침이다.

평가단은 15개 분야의 150명 내외 전문가로 구성되며,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도 평가에 참여한다. 시민사회 인사는 약 10%를 포함해 국민 눈높이에서 사업의 낭비와 비효율성을 점검한다.

사업별 구조조정 실적과 평가 결과는 오는 8월부터 '열린재정' 포털을 통해 공개된다. 국민이 부처별 성과관리 결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데이터 시각화 자료도 제공된다.

◆ 부실 사업 내년 예산서 감액·폐지…기금·심층평가, 실효성·혁신성 강화

평가는 주요 재정사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성과가 부진한 사업은 예산을 조정하거나 감액한다. 기존의 '우수·보통·미흡' 등급 체계를 '정상추진·사업개선·감액·폐지·통합'으로 변경해 평가 결과에 따라 부실 사업 예산을 삭감한다.

정부세종청사 기획예산처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1.27 aaa22@newspim.com

보조사업 관리도 강화한다. 보조사업 연장평가 주기를 현행 3년에서 매년 평가로 변경한다. 현재 전체의 3분의 1 수준만 실시되는 연장평가를 전 사업으로 확대한다. 또 보조사업 연장평가와 복권기금평가를 통합 성과평가 안으로 흡수해 일원화한다.

재정사업 심층평가와 기금평가는 실효성을 높이고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도록 개선된다. 다부처·대규모 사업과 의무지출 사업, 시범 및 신규사업 등을 평가대상으로 선정하고, 1년 이상 추적평가도 가능하게 했다. '1프로그램 1성과지표' 제도도 신설해 부적절한 세부사업을 개선하도록 한다.

기금평가에서는 자산운용의 안정성과 수익성뿐 아니라 코스닥·벤처 등 혁신성장 분야 투자를 장려하고, 기금의 공적 역할도 함께 고려하도록 개편한다.

임기근 기획예산처 장관 직무대행(차관)은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부처와 국민이 함께 수용할 수 있는 엄격하고 체계적인 지출구조조정 시스템이 필수적"이라며 "통합 성과평가를 통해 지난 20여 년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질적인 구조조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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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쿠팡 '총수'는 김범석"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동일인, 이른바 총수를 쿠팡 법인에서 김범석 쿠팡Inc 의장으로 변경 지정했다. 쿠팡이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이후 법인을 동일인으로 봤던 공정위 판단이 5년 만에 뒤집힌 것이다. 김 의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된 데에는 동생 김유석씨가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140억원 규모의 보수와 인센티브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 부사장이 주요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업무집행 방향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점도 공정위 판단의 근거가 됐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공정위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6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공개했다. 다음 달 1일 자로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은 102개, 소속회사는 3538개다. 전년보다 각각 10개, 237개 증가했다. 올해 가장 주목받은 기업은 쿠팡이다. 그동안 쿠팡은 공정거래법 시행령상 '법인 동일인 예외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돼 김 의장이 아닌 쿠팡 법인이 동일인으로 지정됐다. 사실상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이 있더라도 ▲자연인과 법인 중 누구를 동일인으로 지정하더라도 국내 계열회사 범위가 달라지지 않고 ▲자연인과 친족의 국내 계열회사 출자, 자금 대차, 채무보증 또는 경영 참여 등 사익편취 우려가 없는 경우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할 수 있는 제도다. 하지만 올해 지정 과정에서 이 같은 판단이 달라졌다.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의 친족이 국내 계열회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아야 한다'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취지다. 실제 김 부사장은 지난해에만 43만달러의 보수와 7만4401주의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부터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보수와 인센티브는 140억원 규모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김 부사장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와 유사한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고, 연간 보수와 처우도 등기임원에 준하는 수준이라고 봤다. 또 김 부사장이 물류·배송 정책 관련 정기·수시 회의를 수백 차례 주재하고, 쿠팡로지스틱스(CLS) 대표이사 등을 불러 주간 업무실적을 점검하거나 물량 확대, 배송 정책 변경 등 개선안을 논의한 사실도 확인했다. 주요 사업의 구체적 업무집행 방향에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판단이다. 이번 결정으로 쿠팡은 앞으로 김 의장을 기준으로 동일인 관련자와 특수관계인 범위가 정해진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는 대규모 내부거래 의결·공시, 비상장회사 중요사항 공시, 기업집단 현황 공시 의무를 부담한다.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금지 규제도 적용받는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해당하면 상호출자 금지, 순환출자 금지, 채무보증 제한,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도 추가로 적용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지정 결과를 바탕으로 지정된 집단에 대해 고도화된 분석을 통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시장참여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 측은 공정위 판단에 대한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쿠팡 관계자는 "김 의장의 동생은 공정거래법상 임원(대표이사·이사·감사·지배인 등)이 아니며 한국 계열사에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행정소송을 통해 성실히 소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6-04-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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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 727만원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6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이 727만300원으로 전년보다 14만7100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대학정보공시 대상은 총 403개 대학이다. 교육부는 이 가운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와 전문대학 125개교를 대상으로 등록금 현황을 분석했다. 사이버대학, 폴리텍대학, 대학원대학 등 86개교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2026년 대학 평균 등록금 현황. (명령어: 기자가 관련 내용을 입력한 후 기사용 인포그래픽 제작을 주문했음). [일러스트=퍼플렉시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 중 130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다. 전체의 67.7%에 해당한다. 나머지 62개교, 32.3%는 등록금을 동결했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727만3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12만3100원보다 14만7100원 올라 2.1% 상승했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 평균 등록금이 823만1500원으로 국·공립대 425만원의 약 1.9배 수준이었다. 사립대 등록금은 전년보다 22만7500원 올라 2.8% 상승했고, 국·공립대는 1만2200원 올라 0.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소재지별 격차도 나타났다. 수도권 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827만원으로, 비수도권 대학 661만9600원보다 165만400원 높았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수도권이 2.7%, 비수도권이 1.6%였다. 계열별로는 의학계열 등록금이 가장 높았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 1032만5900원, 예체능 833만8100원, 공학 767만7400원, 자연과학 732만3300원, 인문사회 643만3700원 순이었다. 전문대학 등록금도 올랐다. 전문대학 125개교 가운데 102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고 23개교는 동결했다. 등록금을 올린 전문대학은 전체의 81.6%로, 4년제 일반·교육대학보다 인상 비율이 높았다. 전문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665만3100원으로 전년 647만8700원보다 17만4400원 올랐다. 상승률은 2.7%다. 전문대학도 사립과 공립 간 차이가 컸다. 사립 전문대 평균 등록금은 668만6600원으로 전년보다 17만5700원 올랐다. 반면 공립 전문대는 223만1200원으로 전년보다 4700원 낮아졌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전문대학 평균 등록금이 708만1900원, 비수도권은 628만7800원으로 집계됐다. 두 권역 모두 전년보다 2.7% 상승했다. 전문대학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예체능 722만9300원, 공학 678만8600원, 자연과학 671만8700원, 인문사회 592만4200원 순이었다. 대학별 세부 공시자료는 이날 12시부터 대학알리미 누리집에 공개된다. 이번 4월 공시에는 등록금 현황, 등록금 납부제도 현황, 등록금 산정 근거, 대학의 사회봉사 역량 등 4개 세부항목이 포함됐다. jane94@newspim.com 2026-04-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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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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