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아이쓰리시스템이 둔곡 신공장의 비냉각 센서 라인 증설을 통해 2026년 실적이 대폭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NH투자증권 백준기 애널리스트는 14일 보고서에서 "방산 부문의 수출 확대와 민수 부문의 모듈 제품 매출 증가가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토대로 꾸준한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아이쓰리시스템은 국내 최대 방산용 적외선 영상센서 양산 업체로, 현궁·신궁·K1 전차 성능개량사업 등 주요 무기체계에 센서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차나 유도무기 중심에서 개인화기 조준경 등으로 센서 적용 범위를 넓히며, 병력 첨단화 흐름에 따라 개인 단위 센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민수 부문이 실적 개선을 이끄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민수 매출 비중은 최근 60%까지 확대됐으며, 단순 검출기 공급을 넘어 냉각형 센서, 전자부, 카메라를 결합한 모듈형 제품 공급이 늘어나고 있다. 모듈형 제품은 단품 대비 부가가치가 높아 영업이익률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백 애널리스트는 "2026년 매출액은 1615억원으로 전년 대비 25.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31억원으로 35.1%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총 180억원이 투자된 둔곡 신공장은 늦어도 2026년 2분기 내 가동될 예정으로, 비냉각형 센서 고성능 라인 증설을 목표로 한다. 현재 연간 약 300억원 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율이 개선되면 추가적인 생산 확대도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