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 보건소는 임산부의 불편을 덜고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도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매월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단순 산전관리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임신부, 임신 준비 여성, 가임기 여성, 비가임 여성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임기 여성의 배우자 검진까지 지원해 지역 내 의료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올해 운영은 지난 8일 함양읍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48회 진행될 예정이며, 매월 1~3회는 산부인과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면 지역을 중심으로 순회 진료가 이뤄진다.
임신부를 대상으로는 임신 초기 검사, 기형아 검사, 초음파 검사 등 필수 산전 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며, 가임기 여성에게는 임신 전 건강검진, 자궁·난소 초음파, 간염 및 갑상선 기능 검사 등이 제공된다.
비가임 여성에게는 종양표지자(난소암·췌장암) 검사, 골다공증 검사, 이상지질혈증 검사, 자궁경부암 검사 등 건강검진이 함께 진행된다.
고령 출산 증가 추세를 고려해 고위험 임신부(만 35세 이상, 1·2차 기형아 검사 고위험군, 난임 시술 산모)를 대상으로 니프티(NIPT) 검사 지원도 확대했다. 이 검사는 염색체 이상에 따른 유전 질환 위험도를 선별하는 비침습적 산전 검사로, 검사 비용은 약 50만~70만 원 상당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여성과 태아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저출산 극복과 건강한 출산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