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역내 달러화 실수요 매수세에 힘입어 1470원대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우리은행은 '데일리포렉스라이브' 보고서에서 이날 달러/원 환율이 1464~1472원 범위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위험선호 심리가 둔화된 상황에서 수입업체 결제와 거주자 해외주식 투자에 따른 달러 수요가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전일 달러/원 환율은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도와 수입 결제 수요가 맞물리며 1468.4원에 마감했다. 장 초반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역내 달러 실수요가 우위를 보이면서 환율이 상승 흐름을 보였다.
다만 달러화 약세와 외환당국의 미세조정 경계감은 환율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수출업체와 중공업체의 고점 매도 물량이 유입될 가능성도 환율 상승폭을 제한할 수 있다는 평가다.
글로벌 외환시장에서는 미국 정부의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수사 소식이 전해지며 중앙은행 독립성 우려가 부각돼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 반면 일본의 조기 총선 가능성 언급에 엔화가 약세를 나타내며 달러 약세 폭은 일부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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