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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자회사 CEO 대부분 연임···임종룡 회장 '안정' 택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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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 임원진 개편에서도 안정 기조,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지난해 증권·보험 등 종합금융그룹 출범, 내실 다지기 과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2기 체제를 맞아 변화보다는 안정을 선택했다. 임 회장 2기 첫 인사에서 우리금융그룹은 임기가 만료되는 11개 자회사 대표 이사 중 10명을 유임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9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열고 11개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을 완료했다. 현 대표 재임기간 중 성과가 양호했던 10개 자회사는 전략의 연속성 및 조직 안정성 등을 고려해 현 대표를 1년 유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사진=뉴스핌DB]

이번 발표로 ▲기동호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 ▲김범석 우리자산신탁 대표 ▲이석태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 ▲최승재 우리자산운용 대표 ▲김창규 우리벤처파트너스 대표 ▲강신국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 대표 ▲김건호 우리금융에프앤아이 대표 ▲정현옥 우리신용정보 대표 ▲유도현 우리펀드서비스 대표가 유임됐다.

교체된 우리FIS대표는 고영수 전 우리은행 정보보호그룹 부행장으로, IT 거버넌스 개편 이후 리더십 전환과 조직 분위기 쇄신을 위해 CEO를 교체했다. 고 신임대표는 우리은행과 지주에서 디지털, 핀테크, 정보보호 관련 주요 보직을 역임한 바 있다.

이 같은 인사는 지난 2024년 우리은행을 비롯해 7개 계열사의 대표이사를 교체하며 변화를 선택한 것과 비견된다. 당시 임 회장은 인사를 통해 그룹 변화를 시도했으나 이번에는 경영 전략의 연속성에 무게를 실었다. 지난해에 보직된 대표들은 대부분 1년의 임기 밖에 보장받지 못해, 이번에 경영 연속상에서 상당수 유임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지주 임원진 개편에서도 '안정' 기조가 뚜렷하다. 핵심 보직은 승진·보강하되 인적 구성을 크게 흔들지 않으며 2기 체제의 골격을 완성했다는 분석이다

재무부문 곽성민 본부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해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자본비율 관리와 재무 안정성을 계속 책임지게 됐다.

​성장지원부문은 우리은행 김병규 본부장이 지주사 상무로 그룹 시너지 전략을 담당하게 됐고, 소비자보호 부문 신설과 함께 지주 ESG 경영부 고원명 부장이 상무로 승진하면서 지주사 첫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로 선임됐다.

전략부문에 신설된 글로벌전략부는 자회사 글로벌사업 방향 제시 및 그룹 전체의 글로벌 전략 수립과 지원 역할을 담당하며, 기존 '사업포트폴리오부'는 보험·증권 등 포트폴리오 완성에 따라 '사업성장부'로 변경해 보험·증권 및 자산운용 계열사를 집중 관리·육성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처럼 임 회장이 2026년 첫 인사를 통해 변화보다는 기존 성과의 유지 발전에 방점을 찍은 것은 지난해 증권과 보험을 더해 종합 포트폴리오를 완성한 만큼 올해는 내부 시너지 극대화를 통한 내실 다지기와 현 정권의 핵심 정책인 금융 소비자 보호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으로 보인다.

임 회장이 신년사에서 언급한 생산적 금융과 계열사 시너지 강화, 소비자 보호 강화 등을 현 체제 안에서 구현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처럼 임 회장이 변화보다는 안정 카드를 선택한 만큼 비은행 강화와 소비자 신뢰 회복 등 가시적인 성과를 얼마나 빨리 보여줄 수 있을지가 2기 체제의 첫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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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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