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래피얼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가장 큰 경제적 과제라고 판단했다. 미국 고용시장 둔화가 제한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치를 웃돌고 있는 인플레이션에 보다 집중해야 한다는 이야기로 풀이된다.
보스틱 총재는 플로리다의 라디오 방송국 WLRN과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너무 높다"며, 물가 압력을 통제하려는 연준의 노력이 중앙은행의 고용 책무와 관련된 어떤 문제보다도 더 크게 목표에서 벗어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높은 물가 압력에 대해 "이를 반드시 통제해야 하며,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이 그 목표에 기여하고 있는지에 대해 레이저처럼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보스틱 총재의 발언은 12월 고용 보고서 발표 이후 전해졌다. 미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비농업 부문의 신규 고용이 5만 건에 그쳤다고 밝혔다. 실업률은 11월 4.5%에서 4.4%로 하락했다.
보스틱 총재는 "지금이야말로 노동시장이 식어 왔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이라는 큰 우려를 놓치지 말아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소비자들이 전반적으로 높은 물가의 압박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이는 서로 맞물려 강화되면서 우리가 대응하기 더 어려운 방식으로 경제를 약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오는 28일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본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오는 6월 회의 전까지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가장 높게 반영 중이다.

mj72284@newspim.com













